원전연쇄폭발2 한 일본인이 쓴 '후쿠시마 원전 실태'를 읽어보니 지진 쓰나미에 이어 원전 쓰나미로 물리적, 정신적 공황상태를 맞이 하고 있는 일본인들. 연이어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하자, 그 어느 때보다 원자력발전소와 방사선 피폭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지진 쓰나미에도 냉정을 유지하며 정부를 믿고 침착함을 잃지 않던 일본인들도, 도미노 원전 폭발 소식은 감당하기 힘들겁니다. 원전 사고 피해는상상을 초월하니까요. 그 후유증은 너무나 깊고 넓기 때문입니다. 1986년 구 소련에서 일어난 체르노빌 원전사고로 인해 죽은 사람보다(2천5백명 이상) 피폭으로 암이나 기형아 출산 등 후유증을 앓고 있는 사람의 숫자를 떠올려 보십시오. 공식적으로 알려진 숫자만 43만명이 넘습니다. 지진 쓰나미 수습도 중요하지만, 원전 사고로 인한 피폭우려를 일본 정부는 냉정하게.. 2011. 3. 15. 방사능 피폭보다 무서운 김무성 의원의 막말? 방사선을 쏘이게 되는 것을 일반적으로 피폭이라고 합니다. 방사능병을 뜻하기도 하지요. 피폭량을 나타내는 단위는 렘(rem)과 시버트(sv)입니다. 0.1~0.25 시버트에서는 화상, 탈모, 구토감 등 급성장애를 일으킨다고 합니다. 3시버트는 급사가 나타나며, 6시버트는 전원 급사. 그렇기에 지금 인터넷 공간에서는 방사선마스크 관련 검색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본 인근 심해에서 발생된 지진이 쓰나미를 만들고, 쓰나미가 만들어낸 상처를 더듬어 볼 겨를없이 원전 도미노 폭발로 인한 피폭 위험성이 시나브로 커지고 있습니다. 바람에 따라 동경(도쿄)도 안전할 수가 없다고 외신은 타전하고 있네요. 지진 쓰나미로 인한 공포도 크지만, 원자력 사고로 인한 피해에 대한 두려움은 가늠할 수 없지요. 특히 일본은 원자력폭탄.. 2011.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