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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사건5

KBS가 도청했다면, 해체되어야 하는 이유 경향신문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KBS 국회출입 기자가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민주당 당 대표실을 녹음했다는 혐의을 받고 있다고 한다. 경찰 조사가 최종 마무리되면 밝혀지겠지만, 만약 도청 사실이 밝혀진다면 문제는 심각하다. 범죄사실을 떠나, KBS는 한 기자의 책임으로 돌리는 차원으로 이번 사건을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을 권자에 물러나게 했던 것도 도청사건(워터게이트사건)아닌가. 진중권의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 KBS가 도청을 한 것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방송사 자체가 날아갈 만한 사안이죠. 대대적 물갈이로 완전한 인적 교체가 필요할 겁니다". 대대적 물갈이에 앞서 KBS 김인규 사장은 자리에서 먼저 물러나야 한다. 아니면 지금이라도 당장 떳떳하다면 도청하지 않았다고 선언하라. un.. 2011. 7. 10.
신경민이 생각하는 민간인사찰과 모르쇠 *이미지출처:김용덕 카툰세상 “총리실민간인사찰은 한나라당3인 사찰,영포회 사건,봐주기 검찰수사,대포폰 사건을 거쳐 이제 박대표 사찰의혹으로 계속 이름을 바꿔가고 있습니다.한결같은 건 문제풀어야 할 당사자들의 모르쇠죠.이런 일관성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조간신문의 편집태도도 볼만하죠.”(신경민 트위터) 일관된 모르쇠 작전. 대단하지요. 불법사찰문제도 그렇지만 4대강 사업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르~쇠는 아는 것이나 모르는 것이나 다 모른다고 잡아떼는 것을 뜻합니다. 이런 모르쇠 유형을 뻔뻔하거나, 얼굴에 철판 깔았다고 흔히 비유합니다. 불법 사찰을 하는 이유는 자신이 없기 때문이지요. 능력 있는 정부는 불법 사찰 할 여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국민들에게 주구장창 맨 날 지적당하는 무능한 정부는 불법 사찰만이 살 .. 2010. 12. 9.
민간인 사찰, 워터게이트 사건은 새 발의 피? ▲ 총리실 원충연씨 수첩(이미지출처: 서울신문) 국무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에서 자행된 민간인 사찰문제가 제기되었을 때 많은 사람들이 닉슨 전 미국 대통령을 권좌에서 물러나게 했던 워터게이트 사건을 언급했다. 왜 워터게이트 사건이 일어났을까. 미국 민주당 전국위원회 본부 사무실에 도청을 한 이유는 무엇일까? 이유는 단 하나다. 닉슨의 권좌를 유지, 지속(재선)시키기 위한 정치적 음모였다. 워터게이트 사건의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은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밥 우드워드(Bob Woodward)는 동료 칼 번스타인(Carl Bernstein)이었다. 제보자 딥스로트(Deep Throat)의 제보를 토대로 무소불위 미국 최초로 재임중인 대통령을 퇴임시킨 사건.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의 민간인 사찰은 한 기업인이 이.. 2010. 11. 23.
신경민, ‘한국 보수는 이해하기 쉽지 않다?‘ "우리나라 보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이해하기 쉽지 않습니다. 보수는 원래 자유와 인권을 주창하고 국가 안보에 있어서 양보하지 않는 집단입니다. 한국에서 활발한 보수는 이 기준을 들이대면 맞지 않죠. 깊이 생각할 일입니다. 요즘 일련의 일들 보면서 우리나라에서 워터게이트 사건이 일어났다면, 어떤 언론이 낌새를 알아차렸다면, 어떻게 됐을까를 생각해 봅니다. 미국 기자가 쓴 책의 제목과 똑같은 상황일거고 아마 다른 경로로 발전해 갔을 겁니다. 사회적 차이를 볼 수 있겠죠. "(신경민 트위터) 1 진보와 보수. 한 때 여러 정책을 나열, 찬반 클릭으로 자신의 정치적 성향을 확인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지요. 전체 점수는 진보성향이라 하더라도 사안별로는 보수색깔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진보.. 2010. 1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