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황해2 조선족 기자가 생각하는 영화 황해와 백청강효과 일주일에 한 번 꼴로 중국 조선족 관련 신문 기사를 찾아 읽고 있습니다. 기사를 읽다보면 글 쓸 때 참고할 내용이 많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익숙되어 버린 문화가 먼 이국 땅에서는 현재의 이슈가 되고 있으니까요. 흑룡강 신문의 오늘 인기 기사 검색어는 입니다. 햄버거가 아니라 함버거. 함버거 도시락 레시피와 함께 소개된 기사입니다. 오늘은 길림신문의 강동춘 기자가 쓴 라는 제목의 글과 만났습니다. 백청강이 MBC '스타오디션 -위대한 탄생(위탄)'에서 최종 우승했을 때, 조선족(조선교포)들은 환호했지요. 자신의 일인냥 기뻐했습니다. 그와 반대로 영화 는 조선족들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지요. 나호진 감독이 연출한 '황해' 칸영화제에서 15분간 외신 기자들의 기립박.. 2011. 6. 7. 황해가 칸영화제에서 기립박수 받은 이유 '추격자'를 연출했던 나호진 감독. 추격자 2탄이라는 수식어가 달리며 세간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던 나 감독의 세 번째 영화 '황해'가 칸영화제에서 선(공식 스크리닝)보여 15분간 외신 기자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고 한다. 황해. 중국 동부 해안과 한반도 사이에 있는 바다. 서해다. 연변 조선족이 한국인도 중국인도 아닌 경계인이듯. 영화의 무대는 중국 연변과 한국이다. 황해는 2시간이 넘는 긴 영화다. 하지만 긴 시간을 충족시켜 줄 속도감과 출연 배우(하정우,김윤석,조성하)들의 연기력 때문에 지루함은 없다. 그렇기에 칸을 찾은 외신기자들이 좀처럼 볼 수 없는 긴 박수를 보냈을까? 황해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없다. 관람자의 몫이다. 황해는 어느 곳에도 속하지 못하고 있지만, 남자의 야욕을 담았다. 나 감독.. 2011. 5.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