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정치2 이외수, “한국축구 이겼다고, 반대 법안 통과?” “이겼습니다, 우리 선수들 눈부신 기량을 보여 주었지요. 온 국민이 기쁨에 잠겨 있습니다. 설마 이럴 때 국민들이 반대하던 법안 따위를 은근슬쩍 통과시키지는 않겠지요.” (이외수 트위터) ㅎㅎ 설마 그러겠습니까. 설마가 사람 잡는 다고, 가능할까요.^^ 월드컵 축구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잠시 하신 분들도 계실 겁니다. 스포츠만큼 수순한 것이 있나요? 그렇지만 스포츠도 자본의 논리가 스며 든지 오래되었지요. 월드컵으로 FIFA에서 챙기는 돈이 얼마입니까. 스포츠는 국민을 우민화시키는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했습니다. 자신들의 치부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깥으로 돌리자는 거지요. 대표선수가 바로 전두환과 노태우지요. 전두환 프로야구, 노태우는 88월드컵. 물론 프로야구와 한국 스포츠 발전에 기여를 했지만, 다분히 .. 2010. 6. 13. 동계올림픽은 여당에게 유리하다? 밴쿠버 동계올림픽이 시작되었습니다. SBS가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어, 방송 3사가 난리 피우면 방송은 하지 않지만.... 설 연휴가 끝나면 정치, 사회 이슈는 동계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눈에 뒤덮이겠지요.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놓고 얼음판을 수놓을 23일이 전후가 정점이 될 것 같습니다. 금메달을 따도, 따지 않아도 언론이 가만 두지 않겠지요. 스포츠를 의도적으로 정치에 가장 잘 활용한 대통령은 누구일까요? 전두환, 노태우 전직 대통령 들입니다. 전두환 씨는 컬러 TV 개막과 함께, 프로야구 시대를 열었습니다. 노태우 씨는 88 올림픽 대통령. 특히 올림픽 경기가 있을 경우 대단했지요. 한국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선수의 가족사에서부터 고향까지, 영웅을 탄생시켰습니다. 그래서 그런 걸까요. 필자는 스포.. 2010. 2.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