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2 각하, 천정배는 인정 안 해 주셔도 좋습니다 *사진출처:뉴시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출입기자와 가진 송년회 자리에서 한 말씀 남기셨지요. "막말하면 사회가 혼탁해진다. 외국에 가 보면 문을 열어줘도 '고맙다'고 말한다. 막말을 자제해야 일류 국가가 될 수 있다" 맞습니다. 지하철막말녀도 나왔고, 이명박 정부 인사들과 한나라당 분들도 참 막말을 많이 했지요. 민주당 천정배 의원 발언이야 아무것도 아닙니다. 천 의원이 이 소식을 듣고 자신의 트위터에 이명박 대통령 발언에 대해 소회를 밝혔습니다. MB께서 "남을 존중하고 인정하는 사회가 돼야 한다"고 하셨네요. 저 천정배는 인정 안 해 주셔도 좋습니다. 희망을 잃은 우리 국민과 이들을 대변하는 야당만은 제발 존중해 주시길 간청합니다. (천정배 트위터) 오늘은 올 해 마지막 날입니다. 12.31 .. 2010. 12. 31. 바보 노무현에게, “메리 크리스마스” 어제 블로그 마지막 강의 끝내고 뒷풀이 자리에서 술을 진탕 섞어 마셨습니다. 오미자+더덕 막걸리에 소주에..... 눈을 뜨니 버스 종착역에 서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맹탕이 된... 자정이 넘었더군요. 왜 길에 서있는지 이유를 알 길 없었습니다. 빰을 때리는 칼바람도 술에 취한 저를 베지 못했습니다. 술에 취해 얼마나 많은 말을 했고, 실수를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았습니다. 집까지 걸었습니다. 한 시간 동안 뚜벅뚜벅. 인적없는 거리를 내 세상인냥 보듬어 가다가 작은 교회 앞에 외롭게 서있는 작은 크리스마스트리를 보았습니다. 소멸과 환생을 거듭하는 깜박 등을 보면서 지난 시간들이 꿈처럼 눈앞에 어른거리며 지나갔습니다. 2009년, 가장 충격적인 일은 바보 노무현의 죽음이었습니다. 물론 저의 의도된 실직.. 2009. 12.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