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요2 이지아닷컴과 서진요, 엄기영 닷컴은? 연합뉴스가 몰래 몰래(?) 담은 사진을 봅니다. 창 밖의 남자. 조요필 노래가 아닙니다. 길라드 호주 총리가 판문점을 방문해서 건물 내부를 둘러보고 있는데, 창 밖에서 북한군 병사가 안을 살펴보고 있는 장면. 이 사진을 보면서, 사진도 사진이지만, 요즘 한국 사회 엿보기 문화가 떠올랐습니다. 서태지와 이지아의 결혼, 파경, 소송으로 이어진 과거 이력이 공개되면서 '엿보기' 궁금증이 확 달아올랐지요. 소식이 전해진 이틀 사이에 번갯물에 콩구워 먹듯 이지아 닷컴과 서진요(서태지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 사이트가 문을 열었습니다. 조회수도 상당합니다. 하루사이에 상업광고도 주렁주렁 달렸습니다. 광고 수익은 좋은 일에 쓰겠다고 하는데, 두고보아야지요. 서진요 사이트 운영자는 ' 서진요는 서태지에 대한 인신공격을 .. 2011. 4. 25. 조국 "이지아 비난할 사람은 정우성밖에.." 1. 우리 시대 집단 훔쳐보기와 도덕성의 잣대 조국 교수(서울대 법대)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지아를 비난할 사람은 정우성 밖에 없다는 글을 남겼네요. 정우성 비난 여부도 개인에게 달린 문제라고. 이지아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겠다며 '이지아 닷컴'이 오픈 되고, 이어 서진요(서태지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도 문을 열었습니다. 서진요 이름을 들으니 타진요(타블로)가 떠오릅니다. 사생활. 특히 연예인 사생활은 많은 사람들의 큰 관심사인가 봅니다. 대중 이전에 언론이 사생활 가십거리 기사를 통해 궁금증을 증폭시키게 만들고 있지요. 사생활 관음증. 관음증은 성적인(알몸) 훔쳐보기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사생활 훔쳐보기를 비판하면서도 누군가의 비밀을 엿보고 심은 생각은 누구나 갖고 있으니까요. 청소년에게는 포르.. 2011.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