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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6

2010, 서울 시장 누가 될까? 2010년은 경인년 (庚寅年). 호랑이의 해입니다. 한국에는 호랑이가 거의 멸종 상태지요. 내년 6월에는 지방 선거가 있습니다. 어제 국민참여당(창당준비위원회)이 서울 시장 후보로 유시민과 천호선(전 청와대 대변인) 카드를 내놓았습니다. 당내 경선(토론 등)이 이루어지겠지만, 유시민 후보가 유력해 보입니다. 이미 서울 출마를 선언한 진보신당의 노회찬 대표. 견원지간 한나라당 오세훈 현 서울시장과 원희룡 의원. 이제 민주당만 서울 시장 후보를 내며 윤곽이 나올 것 같네요.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고 양보를 한다면 민주진보개혁 세력에서는 유시민과 노회찬의 양자구도가 되겠지만. 지금 상황에서 민주당이 포기하지는 않을 듯합니다. 서울시장 연대 단일후보를 결정하더라도 후보를 내놓아야지만 지방선거에서 영향력을 발휘.. 2009. 12. 16.
오세훈의 광장 vs. 원희룡의 광장 아직 지방선거 철도 아닌데, 광화문 광장 스노보드 점프대 때문에 두 사람의 논란이 뜨겁네요. 이제 광장을 넘어 서울 시정 전반으로 의견 대립 범위가 확대되어 가고 있습니다. 민주진보개혁세력 입장에서야 두 사람의 논쟁에 박수칠 정도는 아니지만 눈여겨 볼만 합니다. 야당 서울 시장 후보는 두 사람의 갑론을박 이야기만 잘 모아 정리해도 서울시정의 현황과 문제점을 집약할 수 있으니까요. 잘 정리하면 꿩 먹고 알 먹을 수 있습니다.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지요. 그래서 필자는 내년 서울 시장 선거의 가능성보다는 두 사람의 광화문 광장과 서울시에 대한 인식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생각을 나누어 볼까합니다. 원희룡 의원이 ‘광화문 광장’이 세계 최대의 중앙 분리대라고 비판하자 오세훈 시장은 얼마나 억울했던지 자신의 .. 2009.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