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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2

비정규직 노동자 출신, 전능하신 각하에게 ▲ 사진출처: 청와대 저는 비애국적인 것 같습니다. 애국가 중에 ‘하느님이 보우하사’ 이 가사 대목이 가장 대못 박기 때문입니다. 하나님도 아니고, 하느님이라. 외국에 살고 계시는 교포 분께서 최근 쪽지를 받았습니다. 감옥 간 줄 알았는데 아직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격려의 말씀인지 위로의 글인지... 아무튼 감사합니다. 관심을 가져주시고. 저 같은 시정잡배가 감옥에 들어가 물 흐리면 안 되지요. 개신교를 믿는 사람이 자주하는 말 중에 ‘전능하신 하나님’을 떠올리면서 전능하신 대통령 각하의 말씀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매번 스쳐지나가지만, 요즘은 캡처하기도 싫네요. 어제 이명박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 일환으로 국제 노동계 인사를 청와대에 초청, 환담했습니다. 민주노총위원장도 참석했지요. "대통령으로서의.. 2010. 11. 11.
이명박 대통령 “나는 비정규직 노동자” ▲브라질 룰라는 노동자를 위한 노동자 대통령이었다. 이명박 대통령도 노동자를 위한 비정규직 노동자인가? 진정성이란? 이명박 대통령은 정책자문단 교수들과의 조찬모임에서 “좌도 우도 나의 진정성을 오해하고 있다”는 섭섭함을 토로했고, 덧붙여 브라질 룰라 대통령도 노동자출신이지만, 나도 한 때는 비정규직 노동자였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런데 과연 이명박 대통령은 취임 후 지금까지 진정성을 보여주었나? 이 부분만 가지고 여론조사를 해 보고 싶은 충동이 느껴진다. 진성을 보여 주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후퇴되었고, 독재가 부활했다고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닐까. 좌, 우 이해의 부족이 아니라 대통령이 현 시국을 잘 이해하고 있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진정성은 "상대가 .. 2009.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