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직영2 명진 스님, “기독교 광신도들 봉은사 난입에 대해” 봉은사 명진 스님이 한 달 여 만에 일요법회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법회에 앞서 동영상 한 편이 소개되었지요. 다름 아닌 일부 청년 기독교인들이 봉은사에 난입한 장면. 이들은 봉은사가 무너져 달라고 기도했네요. 이들은 왜 서울 도심 한복판에 봉은사가 자리 잡고 있는가, 라며 무지의 목소리를 쏟아 내었습니다. 물론 일부 기독교인이지만, 이들이 한국 사회 전체 기독교인들을 욕되게 하는 겁니다. 광신도지요. 종교가 문제가 아니라 종교의 탈을 쓴 광기가 문제입니다. 기독교와 불교를 떠나서 지나친 종교의 광기는 사회 분란을 조장시킵니다. 명진 스님은 봉은사는 강남공화국과 교회들이 둥지를 틀기 전 1300년 전에 터를 내리고 있었는데, 통탄할 인식이라며 종교 갈등을 부추기는 이들의 망상에 대해 우려했습니다. 영적전.. 2010. 10. 25. 명진 스님의 법문 vs 안상수 의원의 좌파발언 서울 봉은사 명진 스님이 어제 법문으로 조계종 직영 논란과 관련 포문을 여셨습니다. 오늘 대부분 일간지와 방송에서는 명진 스님의 발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계종 직영 사찰은 현재 조계사, 선본사, 보문사 등 3 곳입니다. 직영 사찰이 되면 조계종 총무원장이 주지를 맡게 되지요. 아무래도 사찰 규모(재정, 신도수 등)가 큰 곳이 직영이 되면 조계종 본부 입장에서도 살림에 큰 도움이 되겠지요. 서울 봉은사는 연간 130 억 규모의 큰 사찰이니까요. 총무원장이 주지가 되면 실질적으로 명목상 임명된 주지는 임기를 보장 받지 못합니다. 현재 봉은사는 4년 주지 임기가 보장된 특별 분담금 사찰입니다. 현 주지인 명진 스님은 올해 말이면 임기가 끝납니다. 봉은사는 강남에 있다는 지리적 특성도 있지만, 2006년 1.. 2010. 3.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