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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들의 역사란 무엇인가? E.H. 카(에드워드 카)의 《역사란 무엇인가(WHAT IS HISTORY)》이야기는 아니다. 세상 모든 벌(꿀벌)들이 사라진다면, 사회는 어떻게 변할까? 노르웨이 오슬로에 태어난 마야 룬데 장편소설《벌들의 역사Bienes historie》. 작가는 다큐멘터리 벌들의 멸종을 우연히 보면서 장편소설을 탄생시켰다. 기후변화, 지구온난화는 내일 이야기가 아닌다. 첩첩산중 얽혀있다. 소설이지만 미래일 수도 있다. 소설에 등장하는 세 사람(가족사) 이야기. 시대가 교차된다. 1852년 영국의 동물학자 윌리엄. 2007년 미국의 양봉업자 조지. 2098년 벌들이 멸종한 ‘붕괴의 시대’에 꿀벌의 빈자리를 대신하여 인공수분에 종사하는 노동자 타오. 벌과 곤충은 삶의 터전이다. 한국에서 생산되는 꿀벌은 맛과 건강의 토대.. 2020. 6. 8.
세상에 하나뿐인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 스위스에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가 개장되었습니다. 사람은 출입금지입니다. 윙윙거리는 벌들의 전용 오페라하우스이기 때문입니다. 이 설치물은 ‘리얼리티 해킹(Reality hacking)’이라는 미술가그룹이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리얼리티 해킹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벽화나 퍼포먼스, 설치미술을 발표하고 있는 독특한 미술가그룹입니다. 연락도 이메일로만 가능합니다. 작품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고 있습니다. '벌들을 위한 오페라하우스'는 272번 째 프로젝트입니다.(현재까지 279개의 프로젝트를 수행) 왜 벌들에게 꽃들도 아니고 오페라하우스를 만들어 주었는지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시길 바랍니다. 벌들을 위한 오페라 하우스 고급화된 벌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페라하우스를 방문하기 위해서 스위스.. 2009.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