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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22

김여진 1인시위가 특별했던 이유? 하워드 진의 말을 떠올리다 김여진의 1인 시위 소식을 들여면서 반토막이자만, 하워드 진이 남긴 말이 떠올랐다. 노암 촘스키와 함께 미국 진보계를 대표했던 역사학자(미국민중사 외)였자 실천운동가였던 하워드 진. 한 강연회장에서 "항의 운동(시위, 팜플릿 등등)으로는 도저히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항의 다음 단계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라고 묻자. 하워드 진은 말했다. " 모든 항의는 항의 당시에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모이고 모여서는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어쩌면 내일, 어쩌면 내년, 그 후가 될지는 모르지만, 항의는 계속 해야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운동이 필요하지만, 항의 다음 단계는 무엇이고 그 다음은 무.. 2011. 5. 15.
이명박 대통령,삽질에서 대못 박기로 전환 ▲한국 장학재단을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사진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한국장학재단을 방문한 자리에서 한 학생이 ‘대학 등록금이 너무 비싸지 않느냐’ 라는 질문을 던지자 "등록금 싸면 좋겠지. 그런데 너무 싸면 대학교육 질이 떨어지지 않겠냐"며 함께 자리한 송용호 충남대 총장에게 의견을 물었다고 합니다. 더 웃기는 일은 한국장학재단 이경숙 이사장이 "등록금 반이 아니고 가계 부담을 반으로 줄이는 거였다. 등록금 액수로 생각하는데 그것은 아니다". 공약을 공수표로 날려버린 사람들이 이제 막말을 자유롭게 구사하고 있네요. 이명박 대통령은 분명 ‘반값 등록금 정책’을 대선공약으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공약을 지키지 못하자, 한나라당은 대통령 공약이 아니라 한나라당 공약이라고 말했지요. ‘눈 가리고 아웅’ .. 2010.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