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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금융2

이명박 각하, 저도 청와대 시계 하나 주세요? *사진출처: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태풍 ‘곤파스’에 아랑곳 하지 않고 정치 컴파스를 넓혀 잡고, 오늘(2일) 경기 구리시의 한 농수산도매시장을 찾았다. 노점상을 하다가 이곳에 배추가게 둥지를 튼 한 분이 “가시기 전에 선물이라도 주시면 좋겠다”, 라고 말하자, 이명박 대통령은 자신이 차고 있는 시계를 풀어 주었다고 한다. "이게 청와대 시계다. 이거 차고 미소금융 찾아가 보세요. 나도 회의 끝나고 시간되면 가 볼 테니...(이명박 대통령)". 참으로 아름다운 모습이다. 태풍이 빗겨갈 만하다. 칭찬하고 싶다. 서민의 아픔을 느끼려고 시장을 찾은 대통령의 모습이. 하지만 순수하지 않다. 같은 말이라도 청와대 시계 차고 미소금융 찾아가라는 것은 한 국가의 최고 책임자가 할 말이 아니다. 소액신용대출(마이크로.. 2010. 9. 2.
경제 대통령이 캐피탈 이자도 모른 다네요? 오늘 이명박 대통령이 강서구 화곡동 포스코 미소금융지점을 방문했다고 합니다. 미소금융은 대기업의 출연으로 만든 서민금융대출금용(마이크로 크레딧; 소액 신용대출)기관. 대출상담을 받으러 온 한 분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캐피탈 회사 이자율이 40~50%'라는 진동수 금융위원장의 이야기를 들은 경제 대통령 왈 "이자 많이 받는 것 아니냐","사채하고 똑같잖아. 사채이자 아니냐" "큰 재벌에서 이자를 일수 이자 받듯이 이렇게 받는 것은 사회정의상 안 맞지 않느냐" " 이렇게 높은 이자를 받고 캐피탈이 돈을 빌려준다는 것은 상상하지 못했다" "내가 현장을 제대로 몰랐다는 것과 똑같다.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에서 40-50% 이자 받는 게 맞느냐" "대기업이 하는 캐피탈이 이렇게 이자를 많이 받으면 나쁘다고 본다" ".. 2010.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