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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9

힐러리 클린턴에게 보낸 김연아 자필편지공개 주한 미국대사관 공식카페에 스티븐슨 대사 지난 6일 심은경의 한국 이야기라는 꼭지에 '김연아 선수 금메달 따던 순간, 여러분은 무엇을 하고 계셨나요?|' 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습니다. 스티븐슨 대사는 심은경이라는 한국 이름을 쓰고 있지요. 힐러리 클린턴 미국무장관은 유명환 외교부 장관과의 환담에 앞서 김연아 선수를 극찬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그처럼 훌륭한 올림픽 금메달 경기가 있던 바로 다음날, 한국의 외교 장관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그토록 우아한 연기를 펼쳐준 선수는 한 젊은 여성이었지만, 아마 나라 전체가 다함께 기뻐하고 축하를 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김연아 선수는 정말 뛰어났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김연아 선수가 친필로 쓴 편지라 더 정감이 넘칩니다. 스티븐슨 대사도 자필로 쓰는 편지.. 2010. 4. 8.
무릎팍도사,허재신화는 마이너리티정신 * 이 포스트는 문화연예(tv),스포츠(농구) 분류에 포함하는 것 보다 시사 사회면이 더 맞는 것 같은 판단이 들어 글보내기 했음을 양해바랍니다. - 무릎팍도사,허재의 마이너리티 리포트 ⓒmbc 허재는 마이너리티?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허재 감독. 그를 볼 때마다 중앙대 시절의 허재가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허재 하면 농구천재, 농구대통령, 한국의 마이클조던, 농구의 악동 등 여러 이름이 교차한다. 그렇지만 허재의 신화를 다르게 평가 하고 싶다. 용산고를 졸업한 농구스타 허재는 중앙대를 입학했다. 알다시피, 대학 스포츠는 이른바 고려대와 연세대가 장악하고 있었다. 고연전, 연고전으로 불리는 대학스포츠의 왕좌는 두 대학이 오가며 차지했다. 두 대학의 친선대회는 친선대회를 넘어 방송국과 언론에서 집중 조명.. 2009. 7. 30.
거짓말하는 사회,국민무릎팍도사가 필요 거짓말하는 사회,무릎팍도사와 박중훈 박중훈의 나이 속이기 어제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박중훈은 연예계 생활 입문 때부터 실제 나이를 속였다고 한다. 동료 배우인 최재성보다 나이가 2살이나 어림에도 불구하고 나이를 속여 친구사이로 지냈다. 한번 속이다 보니 나이를 밝히기가 쉽지 않았는가 보다. 영화촬영 위해 외국에 나갈 때마다 여권이나 주민등록증을 몰래 감출 정도였다고 하니, 긴장한 박중훈의 현실연기가 눈에 선하다. 뒤늦게나마 최재성에게 고백을 했다고 하니 다행이다. 그 때부터는 최재성을 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뭐 이런 일들이야 일상다반사다지만. 사소한 거짓말이라도 한 번 거짓말 하게 되면 거짓말은 꼬리에 꼬리를 물게 되어, 되돌리기가 쉽지 않다. 반복된 작은 도둑질이 큰 도둑을 만들 듯이. 박중훈 나이 속.. 2009. 7. 16.
안철수바이러스에 감염된 무릎팍도사? * 문화연예 카테고리가 아니라 사회분야가 맞을 것 같아, 글보내기(사회) 한 점 양해바랍니다. 영혼바이러스에 감염된 무릎팍도사? 무릎팍도사에 안철수 교수(현 카이스트 교수/이하 안철수)가 나온다는 소식을 듣고, 간만에 텔레비전 리모컨을 눌렀다. 안철수는 성공한 벤처기업가의 사례를 넘어, 한국 사회에서 조명 받고, 평가 받을 만한 인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10여 년 전 뜻하지 않게 한 출판사의 기획으로 안철수 교수와 여러 사람이 함께 책(공저/당신에게 좋은 일이 나에게도 좋은 일입니다)을 냈던 기억도 있어, 마음 먹고 무릎은 꿇지 않고 누워서 방송을 시청했다. 강호동의 숨 넘어 가는 연기보다, 안철수의 웃음 같지 않은 어색한 몸짓과 솔직한 말들이 더 인상적이었다. 안철수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 2009. 6.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