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4 운이 좋아서, 가장 행복한 이유? 내 이야기가 아니다. 2015년, 읽었던 《덴마크 사람들처럼》. 말레네 뤼달(Malene Rydahl)의 지은이 소개를 보니 남다른 말이다. 뤼달은 덴마크 오루후스에서 태어났고...스스로 '운이 좋아서'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한다. 나도 운이 좋다면 얼마나 좋을까? 노르웨이 등 스칸디나비아반도의 국가들은 1970년대 부터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로 널리 알려졌다. 국가 인구수는 스웨덴과 서울시 인구수와 비슷하다. 덴마크와 노르웨이 인구수는 500여만명. 사람들은 경제지리학이나 인류지리학 측면에서 '잘 사는 나라'와 '못사는 나라'로 나누어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의를 내릴 수 없다. 아프리카 지역 국가는 가난했을까? 뤼달은 10가지 행복 나라의 토대를 제시했다. 신뢰, 교육, 자.. 2020. 6. 8. 오늘 최고의 댓글, "덴마크에는 MB가 없죠" 오늘 쓰는 마지막 글입니다. 짧고 굵게 쓰겠습니다. 쉽지 않겠지만? 날씨가 많이 덥죠. 에어컨없이 올 여름 지새울 생각 하니, 걱정됩니다. 하지만 한 분만 조용하게 계시면 더위쯤은 아무것도 아닐텐데.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 영빈관에서 시.군 농업기술센터 소장과 수산사무소장 등 전국 농수산 공직자들을 초청 오찬을 가졌다고 합니다. 파이낸셜 보도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 옛날에는 농업을 1차 산업이라고 했지만 2,3차, 미래는 4차 산업까지 농촌에서 만들어 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세계 농산물 거래 규모가 4조 달러고, 자동차나 반도체 시장 규모는 합해도 비슷한 수준이니, 농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만들어야 된다고 ... "덴마크 갔더니 어떤 기업인이 찾아와서 대한민국에 감사한다고 하는데 뭘 갖고 .. 2011. 6. 21. 전투경찰처럼 전문 시위복장이 필요해! 덴마크 코페하겐에게 기후정상회담이 열렸지요. 수 많은 국제 NGO 활동가와 시민들이 시위에 참여했습니다. 각 국 정상들이 기후변화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라는 목소리였지요. 시위도 시위 나름. 민주주의 가치와 인권, 환경 문제등 인간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한 집회결사의 자유는 더 적극 보장 받아야 합니다. 시위 때마다 무장한 전투경찰을 봅니다. 사실 민간인들은 폭력 상황에 일어났을 때 방치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시위가 일어날 때 마다 크고 작은 폭력사태로 시민들이 부상을 입자, 코 펜하겐의 한 디자인 학교에서 전문 시위복을 제작했습니다. 머리에 스피커를 부착했네요. 시위를 하다가 가장 많이 부상당하는 부위가, 머리와 관절 부분입니다. 이제 크게 목 놓아 외칠 수 있고, 손이 자유롭기에 순발력 또한.. 2010. 8. 12. 덴마크 인어공주 동상이 이렇게 바뀌었다? 덴마크가 자랑하는 인어공주 동상이 외출을 했습니다. 2010년 중국 상하이 엑스포 덴마크관에 설치되기 위해 먼 길을 떠났지요. 인어공주 동상을 분리하는 작업 동영상이 공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인어공주 동산은 코펜하겐의 상징이지요. 안데르센의 에서 영감을 얻은 조각가 에릭센이 자신의 부인을 모델로 하여 1913년에 만들어 졌지요. 인어 공주 동상은 사연도 많습니다. 머리와 팔이 잘려나가고 페인트를 뒤집어쓰는 등 여러 차례 수난을 겪었지요. 2003년 9월 11일에는 폭탄공격으로 파손되어 바다에 버려지기도 했으니까요. 그래도 덴마크를 찾는 사람은 인어 공주를 꼭 찾는답니다. 인어 공주 동상이 길을 떠나자 한 설치미술가가 인어공주 동상 외출을 풍자하는 조각상을 설치했습니다. 뼈만 남은 인어 공주 상.. 2010. 4. 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