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6 댓글시대, 이대로 좋은가? (1차 수정/ 올린 글, 꼬리가 좀 길고 길으니, 꼬리에 꼬리를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 * 일베 캠처 박원순 서울 시장이 일베(일간베스트)에서 '나몰라 욕질만 지껄이는 댓글족'을 상대로 전쟁을 치루겠다고 선포했다고 합니다. 그런가요? 몇 신문사가 기사를 통해 '전쟁'을 키워드로 보도되었습니다. 자극으로 방문자 수를 늘이고, 광고비를 땡기겠다는 거지요? 아닌가요? 어제 일베족을 조사, 분석해서 박시장 아들을 핑계로 욕질했던 일베에서 장난질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변호사가 고발했습니다. 전쟁이 아닙니다. 댓글에 대한 문화를 바꾸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댓글 문화는 감각이나 즉각적인 쌍욕 표현이 되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언어의 배신과 배.. 2015. 9. 12. 이외수, 악플러와 전쟁선포하다 소설가 이외수가 악플러와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입장을 밝혔네요. " 작가 이외수는 2011년 6월 1일자로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합니다. 앞으로 본인의 명예을 훼손하는 게시물을 올리는 악플러는 무제한 법적 대응을 불사할 예정입니다. 자살을 하느니 처벌을 하는 편이 현명하다는 사실을 입증해 보이겠습니다". 이외수는 트위터 팔로워도 많지만, 그중에 팬들만 있는 것이 아니지요. 안티팬들도 있습니다. 몇 년 전 네이버(NHN)는 일일 뉴스 게시판 이용자 120만 명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댓글 게시자는 2.5% 정도인 3만 명. 이 가운데 10%인 3,000명이 하루 평균 6만 개의 댓글을 생산하고 이중에서 750명 정도가 악성 댓글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요즘은 어떨까.. 2011. 6. 1. 깊이 있는 댓글, 진보 언론의 실험과 미래 *노무현 대통령이 당선되었을 때, 인터넷 대통령의 탄생이라고 평가했던 가디언지. 인터넷 '코멘트 이즈 프리'로 진보 언론의 새로운 실험에 도전하고 있다. 영국의 대표적인 언론 매체 ‘가디언(The Guardian)’. 1821년 ‘맨체스터 가디언’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근현대사의 중심에서 신문의 새 지평을 연 역사 깊은 신문입니다. 인터넷의 발전으로 전통적인 인쇄 종미 매체인 신문 산업이 휘청거리고 있지요. 자본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광고시장이 위축(온라인 광고 강세)되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신문은 여전히 정보의 보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다만 탐사보도(기획취재)가 아닌 이상, 지면과 편집의 한계 때문에 이른바 소셜 네트워킹 (블로그,트위터 등)과의 차별성이 사라지고 있지요. 하지만 요즘은 자유롭게 자신.. 2010. 5. 16. 가수 김장훈, 홈피에서 지운 악플 숫자만 2조 건? * 김장훈의 싸이월드 홈피(싸이월드 탈퇴의 변) 발차기 가수, 독도는 우리 땅, 아낌없이 기부하는 나눔맨 김장훈이 거침없이 하이킥을 날려 보낸 악플러 때문에 자신의 공식 싸이 월드 홈페이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김장훈 씨는 오늘(4월 22일) 싸이 홈페이지에 두 가지 소식을 남겼네요. 하나는 싸이 홈페이지를 탈퇴하겠다는 것과 다른 하나는 김장훈 닷컴(좋은 소식)이라는 홈페이지를 만들겠다는 것. 인터넷 문화가 진화를 거듭하면서 댓글 저널리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활성화되었습니다. 댓글(덧글) 중에 아주 질이 나쁜 글들을 악플이라고 부릅니다. 특히 연예인의 경우 악플 때문에 고통을 느낀 사람이 아주 많지요. 사람마다 주장과 견해가 천차만별이기에 비판적인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문제는 비판과 욕을 구분하.. 2010. 4. 22.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