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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물7

드라마 대물 제작진, “솥뚜껑 보고 놀란 이유?” SBS가 야심작으로 선보인 드라마 ‘대물’이 ‘소물’ 될 위기에 봉착했다. 시작이 반이라 하지만, 시작부터 가관이다. 드라마 작가와 담당 PD가 교체되었다. 대물이 방송을 나가기 전 제작진들은 허구라는 사실을 강조했고, 본격적인 정치드라마가 아니라고 말했다. 최초 여성 대통령을 소재로 삼은 드라마가 정치 드라마가 아닐 수 있겠는가. 차라리 본격적인 정치드라마라고 말했으면 지금 같은 상황에 봉착했을까? 속담에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도 놀란다’라는 말이 있다. 드라마 대물 제작진은 자라도 보지 못하고 지리 짐작 놀랐다. 여론의 관심 때문이다. 드라마는 아직 솥뚜껑을 활짝 열지 않았는데, 낌새가 수상했다. 차기 여권의 대선 주자 박근혜 의원이 거론되었고, 검사역으로 나오는 권상우의 극 중 발언이 수.. 2010. 10. 19.
드라마 ‘대물’을 바라보는 세 가지 시선 고현정이 출연한 드라마 ‘대물’. 제목처럼 ‘대물’이 될 것인가. 첫 뚜껑을 연 이후, 시청률도 높았지만 현실 정치 세계와 맞닿아 있어 세간에 주목을 더 받고 있는 것 같다. 드라마 제작진 입장에서는 본격적인 정치드라마가 아니라고 말하고 있지만, 현실의 입방아를 피해가기 힘들 것 같다. 그래서였나? 제작진은 시작한지도 얼마 안 된 대물 드라마작가를 전격 교체했다. 제작진 간의 마찰 때문일까? 아니면 정치적 외압? 대물 대본 논란이 시작될 것 같다. 대물에 출연하고 있는 권상우(열혈 검사 하도야역)의 발언은 여러 가지 추측을 가능케 했다. 비리 국회의원을 구속시킨 다음, “밭에 쥐새끼들이 많은데 풍년을 기대 하십니까. 쥐새끼부터 잡아 야죠". 극중에서 권상우가 검사가 되기로 결심을 굳힌 것은 국회의원 아들.. 2010. 10. 14.
여자대통령 탄생,‘대물’은 본격적인 정치드라마? SBS가 수목드라마(26부작) ‘대물’을 선보였다. 고현정을 필두로 차인표, 권상우 등 출연진 이름만 들어도 쟁쟁해 보인다. 뚜껑을 연 결과, 같은 시간대에 방송되는 KBS 야심작 ‘도망자 플랜 비’와 시청률도 엇비슷하다. 첫 방송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었기 때문인가. 타짜에 이어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의 성공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대물’은 여성 대통령을 첫 등장시킨 것만으로도 주목을 끌기가 충분하다. 천안함 사태를 떠올리게 하는 장면부터 예사롭지 않다. 장병들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중국 주석에게 머리를 숙인 대통령. 이어진 탄핵과 여러 가지 상황 설정이 현실 정치를 옮겨 놓은 것 같다. 또한 본격적인 대권 잠룡들이 기지개를 켜는 시기를 앞두고 여성 대통령이 탄생하기까지의 과정과 정치 역.. 2010.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