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엄촘스키3 한 경찰관이 김진숙에게 보낸 트윗 85호 크레인 김진숙. 한진중공업, 아니 대한민국 노동자의 작은 소망을 이루고자 생명을 건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김진숙에게 한 경찰관이 트위터를 통해 안부를 전했다. 경찰입장에서야 어찌하랴. 그나마 이런 글을 남길 수 있는 경찰이 있기에 희망은 싹튼다. 오늘 부산 한진중공업 시위 현장을 찾기위해 전국 곳곳에서 희망버스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부산역에 모여들고 있다. 왜 이들은 황금 같은 휴일을 반납하고 자비를 들여 김진숙을 찾아가는 걸까? 이유는 단 하나다. 거창한 구호도 이념도 아니다. 노동자들이 아니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최소한의 권리(나는 복지라고 생각한다)를 누리고자 하는 생각 때문이다. 그렇다면 김진숙의 고공시위는 예전에는 없었는가? 있었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들어 노사관계는 더욱 악화되었다. 신.. 2011. 7. 9. 정운찬 총리의 ‘눈높이와 국민투표’, 형제는 용감해? 오늘 남아공 월드컵, 한국과 아르헨티나가 경기를 치룹니다. 미국 진보 지성을 상징하는 노엄 촘스키는 스포츠가 국민을 정치에서 멀어지게 한다고 생각, 스포츠를 줄 곧 무시했지요. 하지만 나이가 들어 손주와 함께 프로농구 경기장을 찾기도 했답니다. 노엄 촘스키 할아버지 그래도 오늘 축구는 보아야 될 것 같아요^^ 정운찬 총리는 어제(16일) 국회에서 명언을 남기셨지요. 4대강 대어항론에 이어 국민투표론. "지방선거는 지방권력 교체를 위한 것이지 국민투표는 아니다" "충청지역 민심도 알고 전체 민심도 많이 읽었지만 지방선거 이겼다고 국책사업 하냐 안 하느냐는 관계없다" 와~ 박수 쳐주고 싶습니다. 어쩜 이렇게 명쾌 단순하게 멍청한 정의를 내려 주시는지 신기할 따름. 국민투표는 넓은 의미의 개념으로 보아야 됩니.. 2010. 6. 17.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 “무엇이든 의심하라” 참여연대가 유엔안보리 이사국에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에 대한 의문사항을 담은 공개서한을 보내자, 연일 보수단체들이 참여연대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시위는 보수신문들이지요. 참여연대 서한이 마치 국가안보와 국제외교관례를 흔들어 놓은 것처럼 말하고 있습니다. 한 여론기관(리얼미터)에서는 참여연대 유엔서한 관련 여론 조사결과를 발표했네요. 부적절하다가 50%, 적절하다가 19%. 저는 여론조사를 믿지 않습니다. 설문항목에 따라 전화 인터뷰어에 따라 결과가 요동칠 수 있으니까요. 미국을 대표하는 진보 지식인 노엄 촘스키는 “항상 의심하라”라고 말했습니다. “ 항상 의심하라는 것입니다. ‘권력층이 사회를 어떻게 어지럽히고 있는가? 생산되고 분배되는 것을 누가 결정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는 것부.. 2010. 6.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