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기춘2 한국판 리크게이트 사건은 언제 터질까? *전 미 중앙정보국 요원이었던 발레리 프레임 2010년 미국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한 영화 페어게임은 리크게이트(Leak Gate)사건을 다루고 있다. 부시정권의 추악한 이면과 이라크 전쟁 배후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영화다. 2003년 7월 워싱턴 포스트지에 실린 기사 하나가 파문을 일으킨다. 중앙정보국(CIA) 요원의 실명이 공개된 것이다. 그 이름은 바로 페어게임의 저자인 발레리 플레임. 부시정권은 9.11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이라크에 주목한다. 핵무기 개발 징후를 포착, 어거지로 전쟁의 명분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CIA 요원 발레리 플레임(핵무기확산 방지팀)의 남편은 전 이라크 대사였던 조셉 윌슨. 윌슨은 당시 부대통령(체시) 비서실장 라인을 통해 니제르(우라늄 생산 국가)에서 핵무기 .. 2011. 2. 18. 남기춘은 왜 검사의 길을 포기했을까? 조선일보릍 통해 이귀남 법무장관의 한화그룹 수사 개입설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수사는 권력에 막혀 엉거주춤 행보를 보였지만, 수사개입 압력설은 쉽게 여론의 고개를 넘어설 것 같다. 이 장관은 한화그룹 비자금 수사 태풍의 눈이라고 볼 수 있는 한화 재무 책임자 구속 수사에 대해 딴죽을 걸었고, 남기춘 전 서부지검장의 인사교체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고 한다. 결국 남기춘은 지난 1월 말 사표를 제출했다. 남기춘은 알려지다시피 정권의 압력에 굴하지 않고 수사를 한 강직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한나라당 대선 자금 수사, 삼성구조조정본부 압수 수색과 이학수 전 구조본부장 구속 수사를 주장했고, 여야를 가리지 않고 원칙에 따라 수사를 한 인물이다. 그렇기에 정치권으로부터 비판의 대상이 되어 한직에 좌천되기도 했다. .. 2011. 2. 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