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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헌위원장7

천정배, “유인촌, 폭압으로 연출한 한 편의 코미디” * 사진출처(오마이뉴스/김정헌위원장 왼쪽- 권우성. 유인촌 장관-유성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 전체회의, 업무보고를 위해 참석한 유인촌 장관이 의원들의 송곳 질문에 마음의 상처가 깊었을 겁니다. 그렇지만 워낙 철면피 장관이라서 소용있겠습니까. 지금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예술 위원회는 위원장이 두 분 계시지요. 법원 판결로 다시 복귀,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정헌 위원장과 오광수 위원장. 김정헌 위원장은 화가 출신, 오광수 씨는 미술평론가 출신입니다. 한 지붕 아래 두 위원장. 그림 그리면 글 쓰고 하는 사이에 벽이 세워져 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첫 출근 투쟁을 시작했을 때 유인촌 장관은 냉소를 보냈습니다. "그렇게도 해보고… 재밌잖아?"(유인촌 장관) 김정헌 위원장은 이 말을 듣.. 2010. 2. 18.
김정헌 위원장, “이문열이 왕따 당했다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 출근 투쟁을 벌이고 있는 김정헌 위원장이 이문열 씨에게 직격탄을 날렸네요. 이문열 씨는 지난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에 출연, "(김대중 집권 이전은) 시대와의 불화였지만 그간 10년(김대중-노무현 집권기)은 왕따였다"사실 지난 10년 동안 문학 파트처럼 획일화가 심하게 이뤄진 곳이 없다, 그래서 왕따의 느낌에는 그 때나 지금이나 별 차이가 있는 것 같지 않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김정헌 위원장은 똑 같은 방송에 출연 다르게 이야기했습니다. "피해망상 아닌가요? 뭘 왕따 당하고, 그게 창작과 무슨 관계가 있습니까(김정헌)" 왕따라. 이문열 씨가 왕따 받은 이유는 왕따 받을 말을 했기 때문에 왕따 받은 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쓴 책이 안 팔린 것도 아니고, 창작의 자유를 억압한 것도 아.. 2010. 2. 12.
유인촌 ‘나몰라’ vs 김정헌 ‘나 홀로 출근’ ▲김정헌 위원장(왼쪽)과 유인촌 문체부장관(사진출처 : 오마이 뉴스/권우성,남소연) 김정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이하:김정헌 위원장 표기)이 오늘(2월 1일)부터 ‘나 홀로 출근 투쟁’을 시작했다. 김정헌 위원장은 유인촌 문체부장관에 의해 2008년 11월 강제해임 되었다. 이명박 정부 들어 가장 인사 권력의 칼을 휘두른 곳이 바로 문체부 산하 단체다. 유인촌 장관이 이명박 정부의 인사아바타가 되어 가장 적극적으로 나섰다. 단체 기관장이나 간부급 인사들은 임기가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정치색이 짙은 인사라는 이유로 우 편향 인사 칼바람에 밀려 자리를 떠났다. 하지만 김정헌 위원장은 물러서지 않았고, 문체부는 문예진흥기금 운용 손실의 책임을 지워 강제로 떠밀어내었다. 하지만 법원은 ‘해임 효력 정지’ 판결.. 2010. 2.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