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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21

김문수 경기지사의 '신춘향뎐' 김문수 경기지사가 '춘향전'을 새롭게 조명하는 바람에 곤욕을 치루고 있다. 자처한 일이니 달게 받으시라. 춘향문화선양회는 춘향전을 새롭게 재해석해낸 김 지사에게 발언 내용을 공개적으로 취소해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오마이뉴스 기사에 따르면, 김용삼 경기도 대변인이 " 변 사또의 행위를 도저히 묵과할 수가 없었다.('수청'과 같은) 표현을 사용하면 변 사또의 나쁜 행위가 자칫 희석될 수 있지 않겠냐고 " 김 지사가 해명했다고 밝혔다. 해괴망측한 변명이다. 변 사또의 행위를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이유가 따 먹는다 뿐이란 말인가? 김 지사는 단정적으로 춘향전은 변 사또가 춘향이를 따 먹는 이야기라고 말했다. 강의를 풀어내기 위해 춘향전을 예로 들어 유머스럽게 표현했다해도, 여성 비하 발언이자 저속한 용어를 .. 2011. 6. 24.
김제동, "생명의 강에 죽음으로 오시니 좋나요?" 개념 김제동이 의미심장한(?) 말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습니다. " 호랑이가 죽어서 가죽을 남기면 뭐 합니까 살아서 산천을 뛰어다녀야죠 생존이 아니라 멋으로 생명의 가죽을 벗겨 자신의 가죽위에 덧대는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좋으십니까 한강에 오실려고 하니 설레이십니까 생명의 강에 죽음으로 오시니 좋으십니까 ". 서울시는 시민 혈세로 건립되는 '세 빛 둥둥섬' 개장을 앞두고, 가죽과 모피전문 명품 브랜드 회사 펜디(PENDI)와 함께 모피 패션쇼를 기획했다가, 카라를 비롯 동물보호단체와 서울시의회의 반대에 봉착했었지요. 다음 아고라에 서명운동도 펼쳐졌습니다. 결국 서울시는 펜디 쪽에 모피쇼를 제외한 패션쇼를 제안했습니다. 김제동이 언급한 생명의 강에 죽음으로 오시는 것이, 바로 가죽모피패션쇼. 요즘 동물사랑에.. 2011. 5. 28.
김문수 지사가 ‘MB어천가' 부르는 이유? *이미지 출처: 이슈툰 김문수 경기지사를 보면 전형적인 정치공학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공학도들에게는 미안한 말이지만, 이해 바란다. 정치공학도는 진정 공학을 모르는 조변석개하는 철새 아부꾼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김문수 지사는 최근 이명박 사랑에 올인하기로 작정 한 것 같다. 이유는 애국도 아니요 국가 안보도 아니다. 오로지 대선을 향한 자신의 야심뿐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이 대통령처럼 건설과 도시계획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 전 세계에서 이 대통령처럼 건설과 도시계획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누가 있느냐. 이승만, 박정희, 세종대왕, 정조대왕 다 합쳐도 반만년 역사에서 최고의 역량을 가졌다”(김문수 경기지사, 대한민국 건국회 초청 특강 중에서) 김문수 경기 지사 같은 스타일을 무어라.. 2010. 11. 23.
진중권, “그리스도 복음만큼 반가운 제목은?” 1. 쓴 소리 시대, 이명박 정부 1년 남았다 “이 기사의 '제목'이 그리스도의 복음만큼이나 반갑네요. 기사 '내용'에 대한 평가는 각자 알아서들.... http://bit.ly/dglvtK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씨가 어깨 걸기 한 기사를 읽어보니 한국일보 편집부국장 이충재씨가 ‘메아리’ 꼭지에 쓴 글이네요. 제목은 입니다. 이제 이명박 대통령이 실질적으로 일할 시간이 1년 남았다는 내용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직접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내년부터는 각 당의 이른바 대선 잠룡들이 기지개를 본격적으로 켜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이명박 정부의 마지막 카드인 공정사회가 정말 공정하게 작용될지 잘 모르겠지만, 여야 가릴 것 없이 이명박 정부를 지렛대 삼겠지요. 그렇다면 결국 쓴 소리 시대가 열릴 것 같네.. 2010. 10.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