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전대통령서거1 김대중 서거를 넘어, 해야 할 일 세 가지 ▲ 김대중 전 대통령의 일기장 지난 시절 썼던 글과 목청 놓아 물렀던 노래가 물결쳐 왔다 밀려갑니다. 사람은 추억과 기억의 밥을 먹고 사는 것. 언제 이런 유치한 글을 썼을까. 언제 이런 노래를 불렀을까.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불렀던 ‘어머니’의 노랫말을 따라 강물져 따라가 봅니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내가 부둥켜안을 때 모순덩어리 억압과 착취 저 붉은 태양이 녹아내리네 사람사는 세상이 돌아와 너와 나의 어깨동무 자유로울 때 우리의 다리 저절로 덩실 해방의 거리로 달려 나간다. 아, 우리의 승리 죽어간 동지의 뜨거운 눈물 아, 이글거리는 눈빛으로 두려움 없이 싸워나가리 어머니 해 맑은 웃음의 그날 위해 세계사에 유례없는 일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습니다. 한 해에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이 서거했기 때문.. 2009. 8.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