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6 이명박 대통령 8000번 버스 왜 탔을까? ▲ 서울 8000번 버스 노선도: 청와대로 가는 꿈의 노선이 아니라, 승객 없는 노선 중에 하나다. 출퇴근 버스 노선은 자주 폐선되는데, 유독 승객이 없는 8000번대 노선들은 계속 운행중이다. 8000번은 청와대 분수대 앞을 출발해 청와대 분수대 앞으로 돌아오는 버스노선이다. 2008년 5월 1일에 운행을 시작하였다. 이명박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정식 운행 하루 전에 이 노선을 시승하였다. 2009년 6월 20일부터 조계사, 롯데백화점본점, 숭례문, 서울역을 추가 경유하여 운행한다. 8000번 버스, 오늘 용된걸까?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광복절 공식행사를 끝마친 다음, 광화문 KT 본관 앞에서 8000번 버스를 타고 청와대로 향했다. 이른바 제 2기 ‘서민 행보’의 첫 스타트를 알리는 영광의 .. 2009. 8. 15. 이봉창의사는 수류탄을 들고 웃을 수 있었을까? 역사문제연구소 배경식 연구원이 쓴 '기노시타 쇼조, 천황에게 폭탄을 던지다'를 다시 읽었다. 출간 당시 인간 이봉창의 숨은 이야기를 사료에 기초해 진솔하게 파헤침으로써, 한국 독립운동 영웅사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내었다고 평가받기도 했다. 특히 이봉창의사가 거사를 앞두고 찍은 두 장의 사진을 놓고 배경식 연구원은 다른 관점을 피력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폭압의 역사에서 테러리스트는 열사가 되었다. 일제강점기. 안중근, 윤봉길, 이봉창 등 일본의 강탈에 항거하면 폭탄을 던졌거나, 총을 쏘았던 인물들은 테러리스트였다. 하지만 국가의 독립을 위한 저항과 발언은 테러리스트를 정당화시켰다. 테러리스트를 넘어선 행위. 이들은 독립의 영웅이 되었다. 파쇼집단에 대한 저항한 인물들도 마찬가지다. 평화주의자 입장에서 .. 2009. 8.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