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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첩2

그 많았던 류승완의 간첩은 어디에 있을까? 어제(6월23일), MBC 특별다큐 '타임-류승완 감독의 간첩'편을 보았다. '간첩(SPY)'을 소재로 류 감독이 영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다큐 간첩은 영화의 전주곡이자, 길찾기인셈. 우선 '간첩'의 국어사전적 의미를 살펴보자. 좁게는 비밀리에 적대국의 동정을 탐지해 자국에 제공하는 사람이나 행위를 뜻한다. 반대로도 마찬가지. 넓게는 국가뿐만 아니라자신이 속해 있는 단체(회사 등)를 위해 적대적,경쟁적 관계에 있는 곳의 비밀를 수집하고, 교란시키는 자. 정치스파이에서 기업스파이까지 그 범주가 넓고 다양하다. 국제법상의 간첩이란 교전당사자의 작전지대(作戰地帶) 내에서 상대방 교전자에게 통보할 의사를 지니고 은밀(隱密) 또는 허위(虛僞)의 구실로써 행동하며 정보(情報)를 수집하고 또는 수집하려고 하는 .. 2011. 6. 24.
박근혜 좌파론과 조갑제닷컴의 좌파론 ▲올인코리아 주최로 열린 "박근혜 출당 집회"(사진자료:프레시안) 박근혜와 올인코리아의 좌파론 올인코리아(대표:조영환)가 박근혜 의원에게 올인 한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올인코리아는 어제(17일) 한나라당 당사 앞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박근혜 의원을 “좌익 세력의 세작”이라며 애둘러 표현했다. 세작(細作)은 간첩의 또 다른 말. 간첩을 뜻하는 말은 간자, 첩자, 5열이 있다. 박근혜 의원은 민주당의 한나라당에 심어 놓은 간첩이라는 말이다. 간첩이라는 말을 쓰지 않고 왜 세작이라는 표현을 썼을까. 졸지에 박근혜 의원은 21세기 한국판 마타하리가 되었다. 올인코리아는 자칭 수구보수 인터넷 신문이다. 이들이 박근혜 의원에게 좌익세력의 앞잡이라고 규정한 걸 보면, 이들의 좌파구분법의 허구가 밝혀진 셈이다... 2009. 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