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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전여옥, “좌파,똘똘 뭉쳐 '한명숙 살리기' 매진"

by 밥이야기 2009.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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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여옥 의원, 한 소설 쓰는 데 도가 텄지요.
한명숙 전 총리의 의혹설에 대해
한나라당은 쌀쌀하게 가만있는데,
한명숙 전 총리 싸고 감싸는 ‘무조건 뜨거운 좌파진보세력’이
더 문제라고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글 올렸네요.

 
대꾸해봤자 시간 낭비인 줄 알지만 몇 가지 지적하고자 합니다.
전여옥 의원은 검찰이 그래도 예전에 비해 독립적인 위상을
갖추었다고 이야기 하는데, 정말 실정을 제대로 모르는 의원 같아요.
그러니까 전여옥 의원이 한마디 할 때마다, 욕 한 바가지 듣는 거지요.
두 바가지?

 
전여옥 의원이 이야기 한 것처럼 부정부패 문제는 중요하지요.
다 압니다. 전여옥 의원이 지적하지 않아도
한명숙 전 총리는 분명하게 자신의 입장을 밝혔고
검찰의 수사를 받을 의사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검찰이 사전에 의도적이든, 아니든 정보를 흘렸고,
조선일보가 ‘한명숙 의혹설’에 대해 일면에 관련 기사를 썼다는 게 문제입니다.
이제 수사가 막 시작된 시점에서 마치 금품수수 한 것 처럼
기정사실화 처럼 부풀려 글을 썼지요.

 
검찰에 가서 의혹을 밝히면 되지 않느냐고 이야기 하셨는데.
그런 이야기는 바보도 하는 이야기 아닐까요.

 
입장 바꿔 생각해보세요.
조선일보에 “전여옥 의원 몇 만 불 수수 의혹”이라고
기사가 나오면
그래 검찰에 가서 결백함을 밝혀주마 이야기 나오겠어요.
아마 전여옥 의원 같으면 쓰러져 기절했을 것 같아요.

 
문제의 핵심은 아직 의혹에 불과한데
조선일보에서 과장되게 
전여옥의원이 없는 사실 왜곡해서 소설 쓰듯, 기사를 썼다는 거지요.
상식 아닙니까. 조선일보 기사는 분명 음해성에 가깝습니다.
왜 검찰이 특정언론에만 정보를 흘렸을까요.
'한명숙 의혹설'이 아니라 '떡검찰과 조선일보 의혹설'이 더 의혹을 가중시키고 있어요.

 
그래서 진중권은 이명박 정부에 뇌가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겁니다.
아무 생각 없이 저질러 놓고 보는 식 아닙니까.
수습에는 별 관심 없지 않습니까.

저는 전여옥 의원이 왜 아직까지 국회의원직에 있는 것이
궁금하답니다.
예전에 전여옥 의원이 UN미래보고서 인용하시면서,
얼마 가지 않아 국회의원이 사라질 날이 온다고 말한 것 같아요.
그런 날이 오기 전에 그만 두시는 것이 어떨까요.
그때도 필자가 그런 날이 오기 전에 그만 두시라고 당부글 까지 썼는데.
 


검찰이 표적수사를 했다면
검찰에 가서 밝혀내어 검찰에 책임을 물으라고
했는데... 왜 전여옥 의원은 조선일보에 대해서는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건가요.
조선일보가 겁나세요?
언론인 출신이라 싸고도는 겁니까.
글을 쓰려면 검찰만 이야기 할 것이 아니라
검찰과 조선일보를 똑같이 견주어 말하는 것이 상식 아닐까요.

외눈박이 논리. 전여옥 의원의 한계입니다. 좀 깨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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