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제대로 살았는가? 나는 나에게 묻는다. 왜 그랬을까. 나도 나를 잘 모른다. 바보처럼 살았을까? 침묵의 강을, 지켜 볼 겨를조차 없는 세상. 24시 마음의 늪에 빠져있을 뿐. 일자리 늪에서 해메고 있다. 삐삐처럼 빗지루 타고 하늘을 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나무라면, 꿈을 꾼다. 큰 나무가 되어, 생계를 지원하고 싶다. 나무니까. 나는 나에게 편지를 쓰고 싶지 않다. 지겹기 때문이다.
'잡화점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흑인 부대통령 탄생, 치유의 길 (0) | 2020.11.08 |
---|---|
소설, 왜 읽는가? (0) | 2020.11.07 |
미국 대선, 용서하지 못한 자? (0) | 2020.11.05 |
보고 싶은 얼굴 (0) | 2020.11.05 |
천년의 밥상, 인간의 밥상 (0) | 2020.1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