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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새로운 일을 찾아서?

by 밥이야기 2020.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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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는 글

- 새로운 일을 찾아서? -

 

이 글들은 '일기'가 될 수 있고, 수필일 수도 있다. 56세를 넘은 나는, 그동안 일기다운 일기를 쓰지못했다.

 

이 글들은 2020년 1월부터 담은, 속내의 말들이다. 지난 과거와 현재를 잇는 글이다. 나는 현재 괴롭고 괴로운 백수이다. 혼족에 가깝다. 지난 일년-2019년- 재취업에 노력하고 도전했다. 혹시나 역시나 '높고 높은 벽'에서 아래로 떨어졌다.

 

죽지않고 산다면 80세까지 돈을 벌어야 한다. 재취업이 되지 않다면 노숙자가 되어야 한다. 죽음의 길이다. 돈이 없다면 가족을 무너뜨려, 책임과 의무가 사라진다.

 

이 일기는 그동안 체험했던 경험과 미래에 대한 생각을 담을 것이다. 미래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역사의 교훈과 미래 예측이 교차하면서 새 길을 찾을 것이다.

 

나는 전문 관찰가는 아니지만, 지난 세월(30여년 직장 생활...) 이야기를 모아서 공유하며, 말 없는 대화를 나눌 것이다.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이탈하는? 불안 탈오자,교열,교정

이해바람.

 

유창주 드림

 

 

일기·1(2020.01.14.~)

- 밥이야기·1-

한 때 블로그에 ‘밥이야기(내가너의밥이다)’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썼다. ‘밥’은 무엇일까? 밥은 밥이다. 밥은 우주이고, 밥상은 혁신의 터전이라고 하지만, 너무 거창하다. 밥만 잘 처먹으면 된다. 배만 잘 채우면 그뿐이다. 태양계가 보이겠는가? 자연 도사님이 살펴보시면 된다.

요즘 먹방시대이다. TV채널을 생각없이 꾹꾹 누르고, 돌리고 돌리면 대다수 밥이야기가 퍼져있다. 프로그램 이름을 잠시 살펴보자. 삼시세끼, 윤식당, 맛있는 녀석들, 나는 자연인이다, 수미네 반찬, 커피프렌즈, 백종원의 골목식당, 주유천하, 짠내투어... 어디 그뿐이겠는가? 조금과는 달리, ‘건강’과 ‘다이어트’라는 이름이 담긴 프로그램이 넘쳐난다. 좋은 프로그램들이다? 참여하는 사람들 중에 의사, 셰프, 변호사가 넘쳐난다. 21세기 인터넷혁명(모바일혁명 등)이 맞물려, ‘음식과 건강’이라는 키워드와 검색은 일상사가 되었다. 나는 ‘밥’을 사랑한다. '식객’, ‘고독한 미식가’는 아니지만.

소통 수단이 활짝 열리면서, 해외 먹거리(먹을거리) 프로그램 또한 넘쳐난다. 나는 현재 ‘빚'으로 살아가는 백수로 있으니, 집에서 밥상을 차려야한다. 요리에서부터 설거지(설겆이)까지. 요리하면서, 잡소리를 들으면서 국내외 음식 문화 프로그램을 관찰한다. 나는 5년 전부터 관련 책들을 쌓아 놓았다. 나는 셰프도 아닌데. 뭐한다고 책을 구입했을까? 한편, 나는 10여 년 전부터 채식주의자vegan에 가깝다. 본격적으로 작년(2019년)부터, 가능한 육류는 처먹지 않고 채소를 즐기고, ‘차다운 차’를 음미한다. 집 가정이 가난해져서만은 아니다. 음식은 건강과 연결되어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능한 배달·포장시대를 벗어나서, 간결하고 건강다운 건강을 찾아야 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까? 어렵지 않다. 스스로 찾으면 된다. 꼼꼼하고 세밀하게 사물을 관찰하고 살아가면 된다. 미니멀리스트로 산다는 것은 아니다. 가깝게 다가서야 한다. 라이프의 ‘기본과 원칙’을 세우면 된다. 나는 노력 중이다. 시간 될 때마다, 늘 공부 중이다.

세계화란 이름으로 모르쇠 기후변화, 쓰레기 공화국이 넘쳐난다. 이렇게 살아야 할까? 미래가 보인다고? ‘밥’이라는 의미는 모든 것이 담겨있다. 처먹는 표현은 나만의 알림이다.

 

*매 주 일기를 2~3회, 페이스북에 수록하고, 그동안 죽었던(?) 블로그와 연계 할 것이다.

탈 오자, 맞춤법 이해바람.

유창주 드림

#일기 #음식 #먹방 #식객 #요리 #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