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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권리'는 누구나 잘 알 것이다. 인간을 인간답게 인정하지 않는 행위는 보이지 않는 범죄이기도 하다. 인간적으로 당연히 가지는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 그런데 인권의 개념의 정의는 뜻대로 열리지 않는다. 한 언론사 기사를 읽어보니, 한국의 인권 현주소를 되짚어 보아야 한다. 인권 침해 관련 다양한 보호 프로그램은 소통되지만, 막혀보인다? 심해진 자기애 때문일까? 폭언에서 이어지는 폭력, 아니 폭언은 폭력이다. 올해 졸업을 앞둔 여고생이 평소 알고 지내던 10대 여학생들과 20대 남성에게 집단폭행을 당한 뒤 성매매까지 강요를 받았다고 한다. 인천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6일 평소 알고 지내던 여학생과 남성에게 집단폭행 당했고 성매매를 강요 당했다는 A(18)양이 부모와 함께 경찰서를 찾아 고소장을 접수한 것이다. A양은 “폭행에 가담한 B양 등 10대 여학생들은 평소 친구 처럼 지내던 사이고 20대 남성도 최근에 알게됐다”며 “이날 폭행을 당한 뒤 이들은 폭행으로 흘린 피가 자신들의 옷에 묻었다는 이유로 현금 45만원과 성매매까지 강요했다”고 주장한 것이다. 누가 진실일까? 사건은 지난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알려졌다. 당시 “인천 여중생 폭행 사건 공유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에는 얼굴이 심하게 부은 여성의 사진이 올라왔다. 소셜미디어의 열린 공간은 쉽게 퍼질 수 있다. 누가 문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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