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려졌지만, 롯데그룹 검찰 수사로 흔들리고 있다? 꼬리에 꼬리를 물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롯데그룹 2인자인 이인원 롯데쇼핑 정책본부 본부장(부회장)이 오늘(26일) 검찰 출석을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어떤 이유로 자살했을까? 검찰 수사의 부담감 때문인가? 비리 때문일까? 26일 오전 7시 10분께 경기도 양평군 서종면 한 산책로에서 60대 남성이 나무에 넥타이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운동 중이던 주민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시신 옷 안에서 발견된 신분증으로 미뤄 시신은 이 부회장으로 추정되나 경찰은 더 정확한 신원확인을 위해 지문을 분석하고 있다. 이 부회장은 이날 롯데그룹의 비자금 조성과 관련된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출석할 예정이었다. 이 부회장은 2007년 이후 10년 가까이 정책본부장을 맡아 신 회장을 보좌했다. 계열사간 자산거래, 국내외 투자, 인수합병 등 주요 경영사항은 모두 그의 손을 거쳤다. 2007년 운영본부장 자리에 오른 그는 신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며 신뢰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 부회장에 앞서 황각규 사장과 소진세 사장도 소환했으며 이날 자살한 이 부회장까지 조사한 후 신동빈 회장을 소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이 자살을 선택하면서 검찰 수사에도 큰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이 부회장은 전일 검찰이 소환한 황각규 정책본부 운영실장(사장)과 함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최측근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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