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한 인물이네요? 손이 큽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이야기입니다. 씀씀이가 크다고 하니? 다음 주에 청문회가 예정돼 있다. 이런 와중에 과소비 논란에 휩싸여 있는 상황. 더불어민주당은 수입지출내역을 분석해 보았다. 매년 5억원, 무려 5억원. 달로 치면 4200만원 정도를 소비한 걸로 드러났다. 얼마나 좋을까? 보통 재산이 많이 늘어나서 논란이 되는데 조 후보자 같은 경우에는 재산을 많이 쓴 걸로 논란이 되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던 예가 있었다. 소비라는 게 뭐 아시는 것처럼 썼다는 얘기인데 예를 들어서 부동산을 사거나 재산 증식, 투자를 한 것일까? 말 그대로 소비를 해서 다 없애버렸다는 것일까? 조윤선 후보자는 지난번 여성가족부 청문회 당시에도 매년 4억 4000만원 정도 쓴 과소비 지적이 있었다. 왜 이렇게 많이 썼느냐라고 해명을 했었다. 2013년 3월 4일,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은 "동료·후배들에게 베푸는 것이 몸에 계속 배어있어서, 저희가 오랫동안 그런 생활을 하다 보니 수입을 잘 저금하면서 지내지 못 했습니다." 다 나눠주는 베푸는 삶을 살다 보니까 그랬다, 무소유의 삶을 살았다, 이런 느낌일까? 글쎄? 당시에 너무나 씀씀이가 헤프다라고 지적을 받았는데 그게 지금까지 전혀 3년이 지나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것. 특히 이런 문제를 청와대가 민정수석측에서 제대로 알고 있었는지도 아마 도마 위에 오를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조 후보자에 대한 공세에는 우상호 더민주 원내대표도 가세했다. 우 원내대표는 “아무리 돈을 뿌리고 살아도 (1년에) 5억은 못 쓸 것 같다. 왜 이런 분들만 골라서 장관 후보자로 내정을 하는지 (인사검증 책임자인 우병우) 민정수석한테 물어보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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