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김영주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범친노'로 분류되는 김영주 의원이더민주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당 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에 이어 서울시당 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김영주 후보가 52.9% 득표율로 47.1%를 얻은 박홍근 후보를 누르고 더민주 서울시당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당 위원장 선출 방식은 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은 전당대회 6개월 전 입당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도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김영주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은 대의원 투표에서 박홍근 후보에 4%포인트 뒤진 48% 득표율을 나타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57.82% 대 42.18%, 약 15%포인트 앞서 최종 결과를 뒤집었다. 김영주 신임위원장은 당내 김 의원은 서울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 의원이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다.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정세균계이면서 범친노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지난 15일 당내 주류인 정청래 김현 진성준 최민희 전 의원 들이 지지를 표시한 바 있다. '영등포갑'에서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대 국회 상임위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
아울러, 더민주 인천시당 위원장에 박남춘(58·인천 남동갑)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더민주 인천시당은 20일 오후 인천 연수구 평생학습관에서 시당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차기 시당위원장을 선출했다. 박 의원은 지난 17∼18일 진행된 권리당원 ARS 투표에서 총 2491명의 투표자 가운데 1651표(33.1%)를 얻었고, 이날 총 449명의 투표 중 307표(34.2%)를 얻어 총 득표율 67.3%를 기록, 경쟁자인 박우섭(61) 남동구청장을 제쳤다. 이번 시당 위원장 선거는 ARS 투표와 현장 투표를 5대 5 비율로 환산, 집계해 선출했다.
박 의원은 “선거 과정에서 들은 내용은 가슴에 새기고, 선거운동 기간 약속했던 것은 철저히 이행하겠다”며 “인천시민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인천시당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제 단결과 혁신으로 새로운 인천시당을 만들자”며 “정권교체를 이루기 위해서도 대의원과 당원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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