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김영주 국회의원,더민주 서울시당위원장,선출

by 밥이야기 2016. 8. 21.
728x90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0일)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김영주 후보가 선출됐다"고 밝혔다. '범친노'로 분류되는 김영주 의원이더민주는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당 대표 후보 합동 연설회에 이어 서울시당 위원장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김영주 후보가 52.9% 득표율로 47.1%를 얻은 박홍근 후보를 누르고 더민주 서울시당 신임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서울시당 위원장 선출 방식은 대의원 투표와 권리당원 투표를 합산해 최다 득표자가 선출되는 방식이다. 권리당원은 전당대회 6개월 전 입당해 6회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으로 이번 당 대표 선거에서도 30%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김영주 신임 서울시당 위원장은 대의원 투표에서 박홍근 후보에 4%포인트 뒤진 48% 득표율을 나타냈지만, 권리당원 투표에서 57.82% 대 42.18%, 약 15%포인트 앞서 최종 결과를 뒤집었다. 김영주 신임위원장은 당내
김 의원은 서울 영등포갑을 지역구로 하는 3선 의원이다. 고(故)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상임부위원장을 지낸 노동전문가다. 19대 국회에서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다. 정세균계이면서 범친노로 분류된다. 특히 이번 선거에서 지난 15일 당내 주류인 정청래 김현 진성준 최민희 전 의원 들이 지지를 표시한 바 있다. '영등포갑'에서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당선됐다. 김 위원장은 정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9대 국회 상임위에서는 환경노동위원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