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냉방병 증세, 실내온도를 외부와 5도 내외로 유지?

by 밥이야기 2016. 8. 7.
728x90



덥고 덥다. 폭염이 증폭되고 있다? 폭염주의보. 더 중요한 것은 안전이 중요한다. 더위는 짜증을 불러 일으켜, 교통사고와 화재, 물사고가 연계된다. 또한 거대한 온풍기를 틀어놓은 듯한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낮과 밤을 가리지 않는 폭염 현상으로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다. 선풍기만으로는 무더위를 극복할 수 없어서 에어컨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럴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질환이 바로 '냉방병'이다. 7일 의료계에 따르면 1970년도만 해도 여름철 대표 질환은 '일사병' 또는 '열사병'이지만, 이제 냉방병도 그에 못지않은 대표 질환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냉방병은 의학적으로 뚜렷한 정의가 있지 않은 일종의 증후군이다. 에어컨이 가동되는 실내에 오래 있으면 걸릴 가능성이 커지는데 주요 증상은 소화불량, 두통, 피곤, 정신집중 곤란 등이다. 냉방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에어컨을 규칙적으로 청소해 세균이 번식하지 않도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또 실내 공기를 정화하기 위해 1시간에서 2시간마다 창문을 열고 외부 공기와 환기를 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강조한다면 이른 더위에 바깥과 실내온도 차이가 커지면서 감기와 비슷한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눈에 띄고 있다.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보이는 냉방병은 일정한 체온, 호흡, 심장박동을 유지하려는 우리 몸이 급격한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나타나는 현상. 증상은 낮은 실내온도에 혈관, 근육, 피부 등이 수축하면서 콧물, 근육통이 발생하고 건조해진 공기 탓에 마른기침 등이 나타나게 된다. 냉방병을 예방하려면 실내온도를 외부와 5도 내외로 유지해 급격한 온도변화를 피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한 날 등 컨디션에 따라 면역력이 약해지면 냉방병에 걸릴 위험이 커지며 가디건 등 겉옷이나 담요로 에어컨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도 중요하다. 온도 뿐만 아니라 에어컨으로 인해 건조해진 실내공기를 환기하고 물을 자주 마셔 몸속에 수분을 공급해줘야 한다. 에어컨을 켜는 실내에서 주로 생활한다면 틈틈이 스트레칭을 하거나 점심시간에라도 햇볕을 쬐어서 신체에 활기를 불어넣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