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수박 랩, 하지 마시길 세균이 무려 3천 배나 증가?

by 밥이야기 2016. 8. 4.
728x90



폭염이 이어지고 있다? 머리가 띵 할 정도다? 어로지 에어컨, 냉커피, 냉면, 수박 등 젖어있다? 열대야. 푹푹 찌는 여름철. 무더위를 시원하게 잡아줄 제철 과일을 많고 많다. 문제는 여름철 과일은 무더운 날씨 탓에 보관을 조금만 소홀히 하면 쉽게 상할 염려가 있다. 잘못된 보관법은 세균 번식의 위험을 키울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먼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한 입 크기로 잘라 밀폐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수박의 80%를 차지하는 수분 증발을 막아 맛을 유지하기 위해서다. 일반적으로 남은 수박은 지퍼팩이나 랩으로 감싸 보관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보관하면 세균이 무려 3천 배나 증가해 식중독 위험이 높다고 한다. 남은 수박은 껍질을 잘 벗겨내고 사각형 모양으로 잘라서 밀폐된 용기에 담아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포도는 무엇보다도 수분 접촉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가능하면 포도를 한 송이씩 종이에 싸서 냉장 보관하면 좋다. 만약 김치 냉장고가 있다면, 김치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더 효과적. 토마토는 익은 정도에 따라 보관법이 다르다. 덜 익었다면 실온에, 그러니까 상온에 그대로 놔두시면 된다. 빨갛게 잘 익었다면 냉장고에 보관하시면 좋음. 또 자두는 후숙 호르몬을 배출하는 과일로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면 쉽게 상하게 만든다. 복숭아는 물로 씻어 털을 제거한 뒤 0도에서 1도 사이에 냉장 보관, 너무 차가운 온도에 보관하면 단맛이 떨어진다고 하니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