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무슨 생각을 할까? 28일 검찰이 이례적으로 같은 당 현역의원 3명에 대해 같은 날 구속 영장을 재청구했다. 국민의당 박준영, 박선숙, 김수민 의원 세 사람. 지난 총선에서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선숙, 김수민 의원은 영장이 기각된 지 16일 만, 또 신민당시절 공천헌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혐의의 박준영 의원은 72일 만이다. 영장실질심사는 박선숙·김수민 의원은 오늘, 박준영 의원은 다음 주 월요일에 진행된다. JTBC에 따르면, 국민의당 리베이트 수수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박선숙 의원과 김수민 의원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영장이 기각된 지 약 2주 만이다. 검찰은 두 의원이 범행 전반에 걸쳐 주도적인 역할을 했고, 범죄 수익을 취득한 당사자로서 증거인멸 가능성이 커 재청구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앞서 구속된 왕주현 국민의당 사무부총장과 2억 원의 넘는 리베이트 수수 과정 전반을 공모하고 사실상 지시했다는 혐의를, 김 의원은 TV광고대행업체로부터 1억 원을 수수한 과정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에 대해서도 두달 여 만에 사전구속영장이 재청구됐다. 박 의원은 신민당에서 활동했을 당시 한 당직자로부터 공천 헌금 명목으로 3억 50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수사를 받아왔다. 박 의원의 경우, 선거 때 홍보물 8000만 원 상당을 납품받고 3400만 원으로 선거관리위원회에 지출을 축소 신고한 혐의도 추가로 드러났다. 박선숙, 김수민 의원의 영장실질심사는 오늘, 박준영 의원은 다음달 1일로 예정. 세 사람 기분이 어떨까? 검찰이 왜 삼두마차에게 재청구 화살을 쏠까?
'정치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통령 휴가, 울산을 방문한 이유는? (0) | 2016.07.29 |
---|---|
김수민 의원 출석,오늘 영장실질심사? (0) | 2016.07.29 |
인도 철의 여인, 단식을 중단한 이유? (0) | 2016.07.28 |
우병우 효성, 형제의 난에 무엇을 했을까? (0) | 2016.07.28 |
동두천 여경,자살 정말 진실을 밝힐 의지가 있다면? (0) | 2016.07.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