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전당대회는 도널드 트럼프의 가족잔치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가족들의 활약이 컸다? 미국 공화당 전당대회 마지막 날인 21일, 도널드 트럼프의 후보 수락 연설을 앞두고 트럼프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35)가 무대 위에 오르자, 대회장인 ‘퀴큰론스 아레나’ 곳곳에는 박수와 함성소리가 터져나왔다. 모델 출신 아내 멜라니아가 전당대회 첫 날 등장해 분위기를 띄웠었는데, 마지막은 '비밀 병기'로 꼽혀온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가 장식했다. 뛰어난 미모와 재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방카는 연단에 서서 트럼프의 인간적인 면모를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트럼프는 인종이나 성에 관해 중립적이라며 기존의 성차별 논란을 불식시키는데 애를 썼다. 과연 트럼프 딸의 호소가 미국 국민들에게도 통할까?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못지 않게 트럼프의 장녀 이방카는 미국 대선판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올해 개봉된 영화 '스포트라이트' 이랴기는 아니다. 모델 출신으로 빼어난 미모, 세 아이의 엄마, 트럼프그룹을 이끄는 비즈니스 우먼, 그리고 트럼프 캠프의 숨은 핵심? 이방카는 찬조연사 중 가장 마지막으로 전당대회 무대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니즘'을 내세운 아버지 트럼프를 위해 강렬한 연설을 20여분간 이어갔다. 이방카 트럼프능 "저는 아버지가 가족들을 위해 싸우고, 회사 직원들을 위해, 그리고 회사를 위해 싸우는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아버지가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는 것을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방카는 아버지 트럼프의 '여성차별' 이미지를 없애려는 듯 평생 여성을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우해 온 사람이 아버지 트럼프라는 점을 강조했다. 뉴멕시코에서 검안의사로 활동하는 한국계 리사 신 박사도 트럼프 지지를 위해 연단에 올랐다. 부모님이 40여년전 한국을 떠나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며 미국에 왔다고 소개한 신 박사는 트럼프가 또다른 아메리칸 드림을 가능하게 할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리사 신 검안의사는 "부모님과 할아버지, 할머니가 우리를 위해 꿈꾸었던 아메리칸 드림을 지켜줄 유일한 대통령 후보가 있다. 트럼프의 딸,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한국계 여의사. 2명의 여성이 트럼프 대선출정식의 피날레를 맡은 모습. 이번 공화당 전당대회는 트럼프의 가족들이 연일 찬조연설자로 총출동하면서 눈길을 끌었다. 전당대회 첫날인 18일 표절 논란을 빚기도 했던 부인 멜라니아(46)가 찬조연설에 나선 것을 비롯해 이튿날인 19일에는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39)와 막내딸 티파니(23)가 나와 아버지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으며, 둘째 아들인 에릭(32)은 셋째날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마이크 펜스 인디애나 주지사를 소개해 부인과 자녀(3남2녀) 6명 중 막내아들 배런(10)을 제외하곤 모든 가족이 무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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