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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삼계탕 대추, 초복 보양식 먹을까 말까?

by 밥이야기 2016. 7.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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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헌절(17일)이자 초복. 오늘은 사심없이 삼계탕. 시작일 뿐. 중복, 말복이 남아 있으니? 오늘은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됐다는 초복. 오늘 보양식으로 삼계탕 드시는 분들 많고 많다. YTN 보도에 따르면, 여름철 보양식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바로 삼계탕 아날까? 과연, 삼계탕이 실제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까? 우리가 흔히 원기, 기력이라고 하는 것의 사전적 의미를 보면 사람이 몸으로 활동할 수 있는 힘이라고 하는데요. 몸을 움직이기 위해서는 크게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엔진인 근육 그다음에 두 번째는 엔진을 움직이는 탄수화물. 그다음에 세 번째는 그걸 조종하는 미네랄인데요. 거기에 있는 단백질, 미네랄, 탄수화물들이 삼계탕 속에는 모두 다 충분히 들어 있기 때문에 원기회복 또는 기력에 좋은 식품이라고 할 수 있다. 실질적으로 삼계탕은 아시아권에서는 이미 굉장히 많이 알려진 식품입니다. 우리가 흔히 치맥이라고 하는 것은 한류 드라마를 통해서 중국에 들어갔지만 삼계탕은 관광이나 어떤 것을 통해서 알려졌다. 그 이유가 닭이라고 하는 것은 종교적인 제한이 없는 몇 안 되는 육류입니다. 두 번째는 그 안에 밥이 들어가고 찹쌀이 들어가니까 쌀을 주식으로 하는 아시아권에서는 친근감이 높다. 그다음에 한약재가 들어가서 냄새가 좋고 또 한국의 건강식인 인삼이 들어가고 마지막으로는 고춧가루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아시아권에서는 식품적으로도 굉장히 좋고 그런 것들이 최근에 건강식으로 굉장히 각광을 받게 된다. 실질적으로 우리가 닭을 끓여먹는 패턴의 것은 백숙이라고 알려져 있었죠. 그런데 백숙에다 인삼을 넣었다고 해서 계삼탕으로 먼저 알려지고 있다가 실질적으로 근래에 들어와서 삼계탕으로 전환이 된다. 삼계탕에 보통 대추가 꼭 들어가지 않습니까? 그 대추를 먹어야 되느냐 먹지 말아야 되느냐 하는 논란이 있다. 그 이유가 흔히 이런 얘기를 한다. 대추가 독을 다 빨아먹었다. 그런데 솔직히 식품 속에 독이 있으면 식품으로 사용할 수 없다. 두 번째는 삼계탕에 있는 기름을 대추가 다 빨아먹었기 때문에 그건 기름을 먹는 거다. 그런데 제가 실험을 해 봤습니다. 삼계탕 속에 있는 대추의 지방 함량과 삼계탕 국물에 있는 지방 함량을 비교를 해 봤더니 똑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