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는 17일 제68주년 제헌절을 맞는가. 정 의장과 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정진석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원장·우상호 원내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정의당 심상정 상임대표·노회찬 원내대표 등 여야 4당 지도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리는 제68회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한다. 20대 국회 협치가 화두인 만큼, 여야 지도부 모두 헌법정신에 기반한 상생과 화합을 강조할 가운데, 정 의장이 이날 경축사를 통해 어떤 메시지를 낼지도 관심사다. 이에 정 의장이 '개헌'을 화두로 제시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지난해 제헌절 경축사에서는 정의화 당시 국회의장이 남북 국회의장회담을 공식 제안한 바 있다. 한편 김종인 더민주 비대위원장은 제헌절 경축식 후, 초복을 맞아 서울 여의도 모처에서 기자들과 '삼계탕 오찬 간담회'를 가진다. 한편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제) 배치에 반대하는 경북 성주 주민들을 설득하기 위해 현지를 찾았다가 '봉변'을 당한 황교안 국무총리는 오늘(16일) 공식 일정 없이 공관에서 휴식을 취했다.총리실 관계자는 "황 총리는 현재 삼청동 총리공관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박 대통령이 현재 해외 출장 중인 상황이어서 황 총리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면서 국정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황 총리는 전날 오후 8시쯤 헬기를 타고 서울에 도착했으며, 도착 후 곧바로 공관으로 향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 총리는 오늘(17일) 국회에서 열리는 제헌절 경축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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