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밥/영화

조진웅 인터뷰, 손석희 뉴스룸 페이스북 인증샷?

by 밥이야기 2016. 7. 1.
728x90


손석희의 '뉴스룸' 인증샷? 누구일까? 6월 30일 마지막날? JTBC '뉴스룸' 공식 페이스북에는 출연한 영화 '사냥'의 주연 조진웅과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석희 앵커 뒤에 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진웅과,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는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생방송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조진웅은 생방송된JTBC '뉴스룸'에 출연해 부산에서 10년간 했던 연극과 무명 시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이날 조진웅은 "무명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때의 자양분이 저에겐 가장 큰 버팀목이다"고 하면서도 "다시 그 때로 가라고 하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가 솔직하다고 평하자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현실이나 가족을 책임지고 할 일도 없었고 오로지 연극만 하면 됐다. 학교라는 울타리도 있었고 교수님들이 예쁘다고 해주셨다. 하지만 지금은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냥'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 대해 "체력은 저희보다 더 좋으셨다. 선배님이 먼저 앞장서서 준비를 하시고 한참 후배들은 따라가야 한다"며 "체력적인 부분만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영화 속에서 묻어나길 바랐던 것 같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조진웅은 그의 아버지 이름. 이에 대해 조진웅은 "욕을 먹으면 우리 아버지 욕 먹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며 "또 지금은 제 이름을 찾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는 아버지 이름을 돌려드려야겠다 싶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