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의 '뉴스룸' 인증샷? 누구일까? 6월 30일 마지막날? JTBC '뉴스룸' 공식 페이스북에는 출연한 영화 '사냥'의 주연 조진웅과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긴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손석희 앵커 뒤에 서 귀여운 표정을 짓고 있는 조진웅과, 온화한 미소를 띄고 있는 손석희 앵커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은 생방송에서 보여준 진지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매력으로 훈훈함을 안긴다. 조진웅은 생방송된JTBC '뉴스룸'에 출연해 부산에서 10년간 했던 연극과 무명 시절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고백했다. 이날 조진웅은 "무명 시절이 있었다. 그 시절이 없었으면 지금의 저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때의 자양분이 저에겐 가장 큰 버팀목이다"고 하면서도 "다시 그 때로 가라고 하면 다시 생각을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손석희가 솔직하다고 평하자 "솔직히 말씀 드리면 그 때는 아무 생각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현실이나 가족을 책임지고 할 일도 없었고 오로지 연극만 하면 됐다. 학교라는 울타리도 있었고 교수님들이 예쁘다고 해주셨다. 하지만 지금은 고민을 해야 하는 것이 많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냥'에서 호흡을 맞춘 안성기에 대해 "체력은 저희보다 더 좋으셨다. 선배님이 먼저 앞장서서 준비를 하시고 한참 후배들은 따라가야 한다"며 "체력적인 부분만은 아니다. 본인의 의지가 영화 속에서 묻어나길 바랐던 것 같다"고 존경심을 전했다. 조진웅의 본명은 조원준이다. 조진웅은 그의 아버지 이름. 이에 대해 조진웅은 "욕을 먹으면 우리 아버지 욕 먹는 것 같으니까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생각을 한다"며 "또 지금은 제 이름을 찾아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언젠가는 아버지 이름을 돌려드려야겠다 싶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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