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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영화

김성민 뇌사 판정, 마약이 결국, 자살까지..

by 밥이야기 2016.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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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그렇다? 배우 김성민은 개성넘치는 연기파인데..한때 마역투약으로 이후 출연을 잠적했었다? 배우 김성민(43)이 24일 새벽 부부 싸움 이후 욕실에서 자살을 시도해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라고 한다. 김성민은 24일 오전 1시 55분께 서울 서초구의 자택 내 샤워실에서 의식을 쓰러진 채 경찰에 발견돼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세계일보가 24일 보도했다. 김성민은 발견 당시 넥타이로 목을 맨 상태였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경찰 112에 김씨의 아들(18)로부터 "아버지가 어머니를 폭행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김씨의 서초동 자택으로 출동했고, 부인 A(47·여)씨는 사건 처리를 원하지 않으니 돌아가줄 것을 요구했다. A씨는 아들을 데리고 집 밖으로 나온 뒤, 경찰관에게 친지의 집에서 자겠다고 말을 하고 떠났다. A씨는 10분쯤 뒤 다시 경찰에 전화를 걸어 "남편이 평상시에 술을 마시면 죽겠다는 말을 자주 했다"면서 "아까 다툴 때 남편에게 헤어지자고 했는데 혹시 남편이 딴 마음을 먹었을까 걱정된다"며 집에 들어가 확인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1시 55분께 다시 김씨 자택으로 들어갔고, 욕실에서 넥타이로 목을 맨 김씨를 발견했다.김씨는 곧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은 없으며 맥박만 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씨는 2002년 임상한 작가의 드라마 '인어아가씨'로 데뷔해 '앞집 여자', '왕꽃선녀님', '돌아온 싱글', '다이아몬드의 눈물', '환상의 커플', '가문의 영광' 등 많은 드라마를 통해 왕성한 방송활동을 해왔다. 드라마 외에 KBS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등에도 출연해 큰 사랑을 사랑받았다. 하지만 김씨는 2008년과 2009년 필리핀 세부에서 산 마약을 숨겨 밀반입한 뒤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0년 구속 기소됐다. 또 2011년 3월에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풀려났고, 이후 2013년 2월 20일에는 4살 연상의 치과의사 이모씨와 결혼했다. 결혼 후 새 출발을 시작한 듯했으나 2014년 11월 필로폰 투약 혐의로 지난해 3월 다시 구속, 징역 10개월의 형량을 채우고 지난 1월 출소했다. 결국 26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측은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내 6층 회의실에서 김성민의 뇌사판정 및 장기기증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모병원측은 "최종 뇌사 판정을 내리면 서울중앙지검에 사고사인지 병사인지를 최종 결정 요청한다"며 "병원에 통보하는 시간은 2~3시간 내로 결정이 되며 수술 시간은 6시로 예정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