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운 일이다? 러시아 출신 배우 안톤 옐친의 비보가 전해졌다. 할리우드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에 체코프 역으로 출연한 러시아 출신의 안톤 옐친이 향년 27세의 나이로 목숨을 달리했다. 19일(현지시간) 안톤 옐친의 대변인은 그가 차량사고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연예매체 TMZ 등은 안톤 옐친의 대변인의 말을 빌어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유명한 안톤 옐친이 차량 사고로 사망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대변인은 “가족은 그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미국 서부 LA 인근에 거주 중인 안톤 옐친은 자택 앞에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LA경찰은 안톤 옐친이 그의 집에서 후진하는 자신의 차에 치여 우편함 기둥에 눌려 숨졌다고 밝혔다. 이럴수가 집 앞에서 숨지다니, 비극이다. 친구들은 그가 밴드 공연 시간에 나타나지 않자 집을 찾았다가 그의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옐친의 자동차는 시동이 걸린 채로 기어는 중립에 있었다. 차량에는 아무도 탑승해 있지 않았다. 안톤 옐친은 러시아 태생으로 2000년 영화 ‘어 타임 포 댄싱’으로 데뷔했다. 그의 이름을 알린 건 영화 ‘스타트렉‘ 시리즈.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로 유명해졌으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스타트렉 비욘드’에서도 주연을 맡았다. 젊은 나이에 갑작스러운 사고로 세상을 등진 옐친은 지난 2007년 영화 ‘찰리 바틀렛’ 2009년 영화 ‘알파고’를 통해 이름을 알리다 2013년 ‘스타트렉 다크니스’를 통해 유명세를 얻었다. 경찰은 그가 운전을 하다 잠시 내려 차 뒷편으로 갔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왜 옐친이 차 뒷편으로 갔는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경찰은 옐친의 갑작스러운 죽음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지만, 타살로 보이는 의심스러운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 러덜리스에 출연해서 치유의 음악을 보여준 안톤 옐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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