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화재,인형공장 큰 불이 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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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장마는 아니겠지? 6월 끝자락, 오늘(30일) 오전 서울 마포구 토정동(대흥로 4길 66) 소재 인형공장에서 큰불이 났다고 한다. 공장 안에 있던 사람들이 일제히 대피하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30일 오전 10시7분쯤 서울 용강동의 3층짜리 건물인 인형공장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남성 A(45)씨가 우측 팔에 1도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 당국은 소방차 24대와 인원 89명을 급파해 10시37분 화재를 초기 진압하고 현재 마무리 작업 중이다. 정확한 화재 원인은 조사 중이다. 이날 공장 안에는 총 3명의 근로자가 근무를 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소방당국은 유독 가스가 발생함에 따라 인근 아파트 주민들을 대피시킨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