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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

수요미식회 제주도,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될 줄?

by 밥이야기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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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방송한 케이블TV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제주도편으로 가수 로이킴, 뮤지컬배우 정성화가 게스트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고 한다. 이날 MC 전현무는 제주도의 한 맛집을 소개하며 제주도까지 가서 내가 정말 좋아하는 음식을 먹게 될 줄 몰랐다. 정말 내 입맛이었다고 호평해 눈길을 모았다. 이날 '수요미식회' 제주도 특집에서는 제주도 특산물을 이용한 음식들 대신 육지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메뉴들이 소개됐다. 길거리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떡볶이부터 냉우동, 카레, 커피 등 다양한 메뉴가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특히 전현무가 반한 맛집은 제주도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평대스낵으로 알려져 놀라운 맛은 물론 인기메뉴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한편 이곳의 떡볶이 가격은 4000원이며, 한치튀김은 12000원으로 인기메뉴로 꼽혔다. 제주산 딱새우와 돌문어를 넣은 카레집이 소개됐다. 이 집의 메뉴는 딱새우 토마토 카레와 돌문어 카레 단 두개 뿐이다. 이현우는 "홍대인지 제주도인지 모를 정도로 뒤섞인 감성이 인상적이고 흥미로웠다"고 말했다.딱새우 토마토 카레는 딱새우의 머리 부분을 떼 육수를 내고, 몸통과 꼬리의 풍미를 버터와 와인을 이용해 살려낸다. 이어 살을 카레에 듬뿍 넣고 머리로 장식해 맛과 멋을 동시에 잡았다. 패널들은 "얼큰하면서도 부드러운 생크림 맛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돌문어 카레는 문어를 데쳐서 얇게 썬 뒤 버터에 볶아 풍미를 더하고, 여기에 날치알과 병아리 콩을 더해 맛을 낸다. 오마이 제주도 음식? 제주는 아름다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