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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박근혜 홍천,시간선택제에서 환경시설을 에너지생산까지?

by 밥이야기 2016.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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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임덕 박근혜 대통령. 간만에 민생 정책 현장 으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모범 기업을 찾았다고 한다. 근로자들을 직접 만나 출산과 육아 등으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을 없애는 것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박 대통령이 인천에 있는 항공 탑승 서비스 전문기업을 찾았다. 업무 특성상 새벽이나 심야에도 일이 있고 탑승객이 몰릴 때와 그렇지 않을 때 업무량 차이가 많은 곳. 박 대통령은 먼저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실제 육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꼼꼼히 챙겼을까? YTN 보도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3살? 그럼 바깥 분은 어떻게 도와주고 계신가요? 제가 아침에 새벽에 출근하게 되면 아이가 어린이집 가기까지 시간이 조금 오전 시간에 비는데요, 그때 이제 남편이 아이를 케어 해주고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남편도 출근 하고요." 제도적 보완점이 없는지도 물었다. 박 대통령응 "지금도 조금 아쉽다 그런 부분 있으세요? 동료 직원들의 배려가 크긴 하지만 아직까지도 직원들이 생각하는 의식 수준이 조금 높아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박 대통령은 현장 간담회에서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 경력 단절을 막는 것이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목표라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여성들이 출산, 육아, 보육 이런 과정에서 일을 하다가 그것 때문에 경력 단절을 겪고 다시 복귀하기가 어렵고 이런 것이 절대로 대한민국에선 있어서는 안 된다 하는 게 우리의 목표예요."
이를 위해 초등 돌봄교실이나 재택근무 등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정부도 시간선택제 등의 제도를 다양화하고 지원도 확대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정책의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제대로 챙겨보시길?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강원도 홍천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방문하여 관련시설들을 둘러보고 마을주민과 사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고 한다.박 대통령의 현장 방문은 지난 23일 서울 숭인초등학교의 초등돌봄교실과 전날 시간선택제 일자리 우수기업인 에어코리아 방문에 이은 세 번째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박 대통령이 지난 2014년 신년기자회견에서 "환경과 에너지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지역에 맞는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고 판매도 할 수 있는 친환경에너지타운을 만들 것"이라고 발표한 후 환경부, 산업부, 미래부, 농식품부 등 관련부처가 지역별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여 금년까지 총 19개 지역이 선정되어 추진 중에 있다. 박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친환경에너지타운은 그간 주민들이 기피하던 환경시설을 에너지생산 등 지역주민의 소득원으로 전환시킴으로써, 님비현상을 완화하여 주민 수용성을 높이고, 환경개선과 소득창출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며 에너지를 친환경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종합 비즈니스 모델임"이라며 "관광명소화를 통한 전국적인 확산과 세계시장 진출에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