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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반달곰 일본, 4명의 주민이 잇따라 실종?

by 밥이야기 2016.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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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살고 있는 반달곰 이야기? 기억컨대 20091월 지리산에서 아기 곰을 낳은 반달가슴곰이 겨울잠을 자던 굴 밖에서 죽고, 고아가 된 아기 곰은 실종됐었다. 지리산 반달곰 종 복원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새끼를 출산한 어미 곰이 해발 1100m 고지 동면굴 주변에서 폐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죽은 어미 주변에서 새끼 곰이 발견되지 않아 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일본 아키타 현 가즈노시 산 속에 죽순을 캐러갔다가 4명의 주민이 잇따라 실종되는 일이 벌어진 가운데, 사살된 곰의 몸속에서 그들의 신체 일부가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아키타현 등이 지난 10일 사살된 반달가슴곰을 해체한 뒤 정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체내에서 사람의 몸 일부가 발견됐다고 NHK13일 보도했다. 곰의 생태를 연구해온 이와테(岩手)대학의 아오이 도시키(靑井俊樹) 명예교수는 반달가슴곰이 사람을 공격한 뒤 먹는 것은 드문 일이라면서 일련의 피해는 이 곰에 의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곰의 체내에서 몇 사람의 어떤 부위가 발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 지난 10일 가즈노시 산 속에서 산나물을 캐러 갔던 74세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이 여성의 사체는 머리와 배 등에 깊은 상처가 있어 성별을 알아보기가 어려울 정도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달 21·2274세 여성이 숨진채 발견된 곳에서 남서쪽으로 3~3.5떨어져 있는 산에서는 죽순을 캐러 갔던 70대 남성 2명이 숨진 채 발견됐고, 같은 달 30일에도 1정도 떨어져 있는 산에서 역시 죽순을 캐러 갔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현지 주민들은 사체의 상태로 미루어 4명 모두 곰의 공격을 받아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곰 사살에 나섰다. 사냥을 할 줄 아는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수렵회회원들은 지난 10일 수렵용 총을 들고 산속으로 들어가 키 1.3m의 암컷 곰 1마리를 사살했다. 반달곰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