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여대생이 밤 늦게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집에 가다가 강도를 만나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다고 한다. 9일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강도치상 혐의로 피의자 A(30)를 붙잡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흉기를 들고 돈을 요구하는 피의자 A를 뿌리치고 달아난 B양은 현재 뇌졸중으로 의식불명 상태로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YTN 보도에 따르면, 여학생은 호텔 전공을 하면서 멋진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이었는데 당일날 아르바이트를 마치고 자정 무렵에 집에 귀가하는 과정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그 아르바이트 장소와 집이 멀지 않는 한 5분 거리에 불과한데 그 골목에 들어서자 이른바 흉기를 든 강도가 위협을 했던 것이다. B양은 희귀·난치성 질환인 '모야모야병'을 앓아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모야모야(もやもや)는 연기나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른다는 뜻의 일본어다. 뇌에 피를 공급하는 양쪽 내경동맥이 서서히 막히는 질환으로 뇌혈관 촬영에서 그물 모양의 가느다란 이상혈관이 연기가 올라가는 형태로 보인다고 해서 붙여졌다. 1969년 일본인 스즈키(Suzuki)에 의해 모야모야병으로 명명됐다. 특징적인 증상으로는 두통과 함께 어지럼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있고, 몸의 한쪽이 마비되거나 잘 가누지 못하게 될 수 있다. 호흡이 가빠지면서 두통과 어지럼증이 시작될 수 있으며, 심하면 뇌경색, 뇌출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B양은 집에 귀가하기 전에 사실은 엄마한테 전화를 해서 곧 들어간다, 그런 다음에 전화를 끊고 나서 불과 5분도 안 되는 이와 같은 상황이었는데. 흉기에는 찔리지는 않았다. 경찰은 피의자를 긴급 체포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체포된 A씨가 처음에는 술이 많이 취해서 무슨 일이 생겼는지 기억을 못 하한다면, 상당히 뻔뻔하게 부인을 했다고 한다. 경찰이 확보한 자동차 블랙박스에, 지금 우리가 YTN이 확보한 저와 같은 것을 들이데어서, 그때 범행의 일부를 현재 인정했다고 경찰이 밝혔다. 범행 현장에서 범인이 버렸던 담배꽁초도 확보가 되었고 또 옷에 묻었던 DNA, 집안에 그 당시 입었던 옷 등이 아주 구체적인 직접 증거가 있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부인을 하고 술을 먹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했지만 결국 이와 같은 구체적인 증거에 상당 부분을 현재 자백을 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요리사를 꿈꾸던 여대생, 기적처럼 깨어나서 꿈을 펼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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