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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공화국? 올해 1분기에 우리나라 가계의 실질 소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줄면서 가계 소비도 움츠러들었다. 특히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을 겪고 있는 상황. 1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55만 5천 원으로 1년 전보다 0.8%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감안한 실질소득은 0.2% 줄었다. 실질소득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이어갔다. 쓸 수 있는 돈이 적어지자 소비도 줄었다. 가계의 평균 소비성향은 72.1%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석유류 하락으로 인해서 소비 지출이 감소한 면도 많이 영향도 미쳤고, 내수가 부진한 것도 영향을 미쳐서 평균 소비성향이 낮아지는데 영향을 준 것일까? 특히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소비 심리 위축이 두드러졌다. 한국은행이 4월과 5월 경제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이 지역만 서비스업 생산이 감소했다. 한국은행은 임시 공휴일이 지정되는 등 내수 개선 요인이 있었지만, 지역의 전반적인 경기 부진 때문에 유통업체 매출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음식 숙박업도 지역 기업들의 경영 악화 영향으로 행사 등이 축소되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은 구조조정 여파로 이들 지역의 소비 심리 위축은 더 심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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