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밥/영화

조니뎁 엠버허드, 가위손 이대로 좋은가?

by 밥이야기 2016. 5. 28.
728x90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53). 영화 '가위손'을 잊겠는가? 영화 감독 팀 버튼이 연출한 영화에 참여했던 쌍두마차 조니 뎁. 그런데, 23살 연하 아내인 배우 엠버 허드(30)와 파경을 맞았다고 한다. 인생이란? 결혼 15개월 만에 조니 뎁의 가정 폭력으로 팬들에게 충격에 주었다.조니 뎁은 프랑스 배우 바네사 파라디(44)와 14년 동안 동거하며 딸 릴리 로즈와 아들 잭을 낳았으나 2012년 결별, 당시 '럼 다이어리'를 함께 촬영했던 엠버 허드와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23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5년 2월 결혼식을 올렸다. 부부의 결혼 생활은 자세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조니 뎁과 엠버 허드는 공개석상에서 종종 다정한 모습으로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키곤 했다. 지난해 5월 호주에 입국하며 엠버 허드의 요크셔 테리어 애완견 두 마리를 당국에 신고하지 않은 사실이 적발돼 곤욕을 치렀으며, 지난 4월 영상을 통해 이에 대해 공개 사과하기도 했다.
그로부터 약 한 달 만에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엠버 허드가 지난 23일 '화합할 수 없는 차이'를 이유로 법원에 소장을 접수한 것. 심지어 조니 뎁이 지난 20일 모친상을 당한 지 이틀 만에 두 사람이 이혼을 결심했으며, 다음날 곧장 법원으로 향했다는 점이 더욱 충격을 안겼다. 한편 엠버 허드는 이혼소송과 함께 조니 뎁에게 매달 5만 달러의 배우자 생활비 지급(spousal support)을 요구하는 소를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법원은 조니 뎁과 재정 관련 문제 조정을 논의하지 않은 상태라는 이유로 엠버 허드의 요구를 기각했다. 법원은 조니 뎁에게 52주의 분노 조절 프로그램 및 폭행 방지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해 달라는 엠버 허드의 요구 또한 함께 기각했다. 조니 뎁은 일련의 보도로 이미지가 추락하고 있는 와중에도 별다른 반박을 내놓지 않았다. 설상가상 지난 27일 북미에서 개봉한 신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는 흥행 성적 또한 1편에 비해 크게 곤두박질 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를 맞아 개봉한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첫 주 예상 수입은 약 4000만 달러. 2010년 개봉해 첫 주 1억1600만 달러를 벌어들였던 1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보다 65% 급감한 결과다. 조니 뎁 배우 역할과 가족사는 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