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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dj처남 이성호, 삼가 고인의 명복을...

by 밥이야기 201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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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대중 전 대통령의 처남인 이성호 전 워싱턴DC한인회장이 지난 24일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한다. 향년 85세. 종로경찰서 관계자는 "지난 24일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지인이 신고해 이 전 회장이 살던 서울 광화문 근처 오피스텔에 가보니 반듯하게 누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27일 전했다. 이 전 회장은 이희호 여사의 8남매(6남2녀) 중 막내 동생이다. 이 전 회장은 서울 경복고와 서울대 상대를 졸업한 뒤 미국 에모리대에 유학했다. 한동안 워싱턴에서 ‘유라시아’라는 여행사를 운영하기도 했다. 80년대 김대중 대통령이 미국 망명생활을 마치고 귀국한 이후에는 한국국적을 회복한 뒤 평화여행사를 운영했다. 평화여행사는 평민당의 지방 및 해외 여행 업무를 대행했다. 빈소는 26일 서울 을지로 백병원에 마련됐다. 이희호 여사를 비롯,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 등 동교동계 인사들이 모두 모일 예정이다. 발인은 28일. 빈소는 서울 중구 인제대 백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고 발인은 28일 오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