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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g7 정상회의 국가,북한 미사일 추가 위협에 강력한 경고?

by 밥이야기 2016.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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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언론이 G7 정상회의에서 남중국해 영유권 분쟁과 관련, 중국을 비판하는 성명이 나올 가능성에 우려했다. 하지만 매체에서 일제히 G7 회의의 의미를 평가절하하는 기사를 실었다.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는 오늘 사설에서 중국에 반대하는 국제적 여론몰이를 시도해 온 미국과 일본이 G7 무대를 통해 중국에 압력을 가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환구시보는 이어 역외국가인 미국이 남중국해 문제에 간섭하는 것은 부당한 목적에서 비롯된 것으로 남중국해의 긴장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영 신화통신은 글로벌 경제성장 문제와 국제, 지역 문제 등에서 G7 회원국들의 힘이 부족해 영향력이 미미하다며 G7 정상회의를 평가절하? 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망도 G7 정상회의에서 경제 문제, 테러대응 문제 등이 논의될 예정이지만 각국의 입장과 회원국 간 내부 모순이 심각해 힘을 모으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부정적인 전망을 했다.
한편,주요 G7 정상들이 북한의 핵.미사일 추가 위협에 강력한 경고를 보낸다. 27일 발표하는 G7 정상선언문에 북한 정권의 핵 도발을 비난하며 이를 강력하게 경고하는 문구를 포함키로 정상들은 합의했다. 26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미에현 이세시마에서 이날 개막한 G7 정상회의의 선언문 초안에 "북한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가장 강한 표현으로 비난한다"는 문구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된다.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즉각적으로 준수하고 어떠한 추가도발도 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내용이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