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명을 태우고 파리를 출발해 카이로로 향하던 이집트 여객기가 실종됐다고 이집트 항공이 발표했다. 착륙을 얼마 안 남긴 시점에서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진 것이다.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집트 항공은 현지 시간으로 어젯밤 11시 9분, 파리를 떠난 에어버스 A320 기종, MS804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졌다고 공식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 59명과 승무원 10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항공은 카이로 시각으로 새벽 2시 45분, 이 여객기와의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당시 여객기는 이집트 영공 안으로 막 진입한 이후 16km 지점에서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만천 미터 상공을 비행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레이더에서 사라진 이유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서는 이 여객기가 바다에 추락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집트 항공 당국은 현재 수색팀을 주변에 급파해서 상황 파악에 나선 상태. CNN 등 해외 언론들도 긴급 뉴스를 통해 이집트 항공기 실종 사실을 전하고 있다. 승객들의 국적이나 테러와의 연관 가능성도 아직 확인된 것이 없는 상황. 과연 무슨 일이 벌어졌을까? 지중해에서 추락한 이집트 항공 여객기의 잔해가 발견됐다. 이집트 당국은 아직 사고 원인을 밝히기는 이르다면서도 테러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집트항공은 19일(현지시간) 자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이집트 민간항공부가 외교부로부터 실종된 이집트항공 MS804편의 잔해를 찾았음을 확인하는 공식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고기에는 이집트 30명, 프랑스 15명, 이라크 2명을 비롯해 영국과 벨기에, 수단, 차드, 포르투갈, 알제리, 캐나다, 쿠웨디트, 사우디아라비아인이 각 1명씩 타고 있었다고 항공사 측은 밝혔다. 승객중에는 신생아 2명과 어린이 1명이 포함돼 있다. 이외에 승무원 7명과 안전요원 3명이 동행했다. 과연 태러일까?
결국 지중해에서 추락한 이집트 여객기의 비행정보기록장치, 블랙박스 위치가 확인됐다고 미국 CBS방송이 보도했다. CBS는 이집트 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사고기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류품 등이 발견됐던 해역 부근에서 블랙박스 위치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앞서 미국 CNN 방송은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 데이터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 여객기에서 지중해에 추락하기 몇 분 전 화재 경보가 있었다고 보도했다. 블랙박스 수거해 분석 작업을 할 경우 화재 경보와 사고 원인 등을 규명하는데 상당한 진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승객과 승무원 66명을 태운 이집트 여객기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18일 밤 11시쯤 프랑스 파리에서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중 다음 날인 19일 새벽 2시 45분쯤 갑자기 레이더에서 사라졌으며 20일이집트 해역 인근에서 여객기 잔해가 발견됐다. 이집트 당국자는 탑승객 전원이 사망했다고 잠정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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